전북지역대학(학장 김엘림)은 ‘여성·청년·시니어가 살기 좋은 전북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11월 28일 전북지역대학 2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김학권)과 JTV전주방송(사장 한명규)이 지역공공기관 협업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토크콘서트로 인해 향후 ‘여성·청년·시니어가 살기 좋은 전북만들기’ 사업 전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행정기관, 교육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여성·청년·시니어의 인권과 복지를 위한 정책과 교육, 사업과 활동을 알리고 상호 협력과 도민의 참여를 진작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JTV전주방송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토크콘선트 1부 ‘여성’ 세션에서는 △전북 여성 현황 △전북 양성평등 정책 및 여성단체 활동 현황 △전북 여성을 위한 교육 현황 △전북 여성의 교육 체험담과 소감(방송대) 소개에 이어 여성이 살기 좋은 전북 만들기와 맞춤형 교육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엘림 전북지역대학장이 사회를, 신미애 전북도청 여성가족과장, 이병철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사회복지학과), 이현옥 방송대 전북지역 제39대 총학생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했다.


2부 ‘청년’ 세션과 3부 ‘시니어’ 세션은 김문정 JTV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신현영 전북도청 청년정책과장, 서난이 전북의회 의원, 정윤성 JTV 전주방송 보도국팀장, 신영수 방송대 전북지역 익산시 학습관 학생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이 살기 좋은 전북 만들기와 맞춤형 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3부에서는 김현옥 전북도청 노인복지과장, 서양렬 전북 사회서비스원 과장, 이원식 전북 사회복지사협회장, 박상대 방송대 전북지역 군산시 학습관 학생회장이 참여했고, 종합 토론에는 이보순 전주시의원과 이상숙 중앙동장, 방청객이 참여했다. 시니어가 살기 좋은 전북 만들기와 맞춤형 교육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인의 기초생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해법 모색이 제시됐다.


토크콘서트를 기획·총괄한 김엘림 전북지역대학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 패널·방청객으로 참여한 학우들이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발전적 논의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또한 방송대 지역대학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의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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