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청소년의 학습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에게 지식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런’과 연계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멘토로 참여하길 원하는 방송대 재학생은 2월 3일 오후 6시까지 학생과 이메일(AD31@mail.knou.ac.kr)로 지원서 및 자개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학생과는 지원자 중 방송대 내에서 자체 선발한 후 선발된 학우를 서울시에 추천할 계획이다.


서울런 멘토링 사업의 멘토로 선발되면 서울런 수강생을 대상으로 1:1 학습관리를 해주는 일을 담당한다. 서울런 멘토단으로 약 700여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인원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여야 하며, 직전 학기 C학점 이상 성적을 받은 전국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다. 멘토링 활동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로 이뤄진다. 대면 멘토링은 서울 지역 지정 장소에서 활동 가능한 수도권 대학생에 한정한다.


아울러 멘토에게는 활동비, 봉사시간 인정 등 혜택을 준다. 비대면 멘토일 경우 시간당 1만1천150원, 대면 멘토는 시간당 3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활동비 대신 봉사시간으로 인정받는 것도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