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간 노하우 총동원
국가적 위기 극복 앞장서
출석수업 대신 방송 특강대학본부에서 4월 주요 학사업무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류수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전례가 없는 학사제도를 실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40여 년간의 원격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총동원해 학생들이 차질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고 교직원들을 독려했다.류 총장은 대외적으로는 학사일정의 혼란을 빚고 있는 많은 대학에서 우리 대학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내적으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며 방송대 학생들의 감염 최소화를 위한 기말 시험 등의 중요한 일정과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관련부서에 주문했다.이에 대한 일환으로 2020학년도 1학기 모든 출석수업이 전면 취소됐다. 학생들은 출석수업대체 과제물을 오는 5월 22일까지 제출해 중간시험 점수를 받아야 한다(관련 기사 4면). 출석수업을 수강하지 못하고 중간 평가를 치뤄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송대학TV에서는 출석수업 교과목 특강을 방영한다.출석수업대체 과제물 가이드 영상은 출판문화원 유튜브 계정 ‘방출TV’에 탑재된다. 출석수업대체 과제물 가이드 영상은 10일 ▶박강우 경제학과 교수「금융시장론」▶이민열 법학과 교수「헌법의 기초」▶정영일 보건환경학과 교수「조사방법론」▶권유진 생활과학과 교수「패션디자인활용」▶신종렬 행정학과 교수「정부회계학」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약 60개 과목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유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