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진로   

하버드생이 사회 곳곳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은 학교에서 잘 가르쳐서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가르쳐 준 대로 잘 배워서도 아닙니다.
쓰기 위해 생각하고, 쓰기 위해 읽고, 쓰기 위해 쓰면서 지낸 4년이라는 그 절대적인 시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 내내 ‘쓰면서 배운’ 덕분이라고 여깁니다. 어떤 기술이든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려면 배우기만 해서는 턱도 없습니다. 시간과 공을 들여 연습해야 합니다. 하버드 신학대학원에서 글쓰기를 가르쳐 온 바버라 베이그 교수도 이렇게 말합니다.
“글을 잘 쓰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 않거나 일련의 과정을 연습하지 않은 채로 글을 쓰면 아무런 훈련이나 준비도 없이 실전 야구 경기에 나가고 콘서트에 임하는 선수나 음악가와 똑같다.”
그는 근육을 단련하려면 주 3회 이상 근육 운동을 해야 하듯 글 잘 쓰는 근육도 연습으로 단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기왕에 다닌 대학에서 우리도 4년 내내 글쓰기를 배웠더라면, 글쓰기가 밥을 먹여 주는 시대가 된 지금, 글쓰기가 이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텐데요. 다행인 점은 지금부터라도 하버드생처럼 쓰면서 배우면 길어진 인생을 지탱한 무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버드대학생처럼 쓰면서 배우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쓴다.
② 하나의 주제를 정해 1천500자 내외의 분량으로 에세이를 쓴다.
③ 동료에게 보여 주거나 글쓰기 수업에 참여해 피드백 받고 고쳐 쓰기 한다.
─ 『150년 하버드 글스기 비법』(송숙희 지음, 유노북스, 201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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