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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백 방송대 교수(경영학과)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연구한 논문으로 11월 21일 한국거래소(KRX) 주관 ‘제12회 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이 교수가 정재만 숭실대 교수와 공동 집필한 「한국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자(LP)의 성과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이 부족해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주식들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이 증권회사와 유동성 공급 계약을 맺는다. 증권회사는 통상적으로 1년의 계약기간동안 해당 주식에 대해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로 거래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논문은 이러한 유동성 공급자의 성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국내의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유동성을 공급받은 주식들은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거래가 활발한 성과가 지속되는 현상이 발견됐는데, 이 교수의 논문은 이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를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우백 교수는 “유동성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향상시키면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시장에 참여해 유동성을 한층 제고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라며 “연구 결과가 KRX의 정책 수립에 반영돼 자본시장의 발전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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