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류수노 총장이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9 국정감사 국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했다. 류 총장은 이날 의원들 앞에서 우리 대학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발전전략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운영에 대한 법률 추진 ▶평생번영의 시대에 대비해 ‘김일성 대학과 한반도 원격교육시스템 도입’ 논의 ▶미래지향적 학과 및 전공 신설 ▶국가 평생교육 채널로서 방송대TV 콘텐츠 강화 ▶원격교육 기반 미래형 첨단 캠퍼스 구축 등이었다.
류 총장은 “우리 대학은 70만 졸업생과, 11만 명의 재학생을 교육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보편화에 기여했다”며 “의원님들께서 방송대법 추진에 적극 도움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류 총장은 방송대 박사과정 설치에 대해 역설했다. 방송대가 고등교육 보편화에 기여했으며, 대학원 석사과정 설치로 성인학습자의 학업 열망을 충족시켜온 만큼 박사과정 설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방송대가 국민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해외 국립, 사립 원격대학교가 박사과정을 설치한 사례가 다수인 것을 비춰보면 방송대에 박사과정이 설립돼야 한다는 당위성이 입증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대학원 졸업생 89.1%가 박사 진학을 희망한다고 조사됐는데, 방송대 석사 졸업생의 박사과정 진학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중도탈락률’ 문제가 언급됐다. 이에 대해 류 총장은 “다양한 학업지원 제도를 제공해 중도탈락률을 줄이고 있다”며 “제2 직장교육, 노후 삶 설계 등 최근 교육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사과정 진학과 관련해 대학원에 따르면 2016~2019학년도 한 해 평균 30여 명이(3년간 7명)이며, 한양대학교(4명), 숙명여자대학교(3명)이 뒤를 이었다.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