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곤 교수(컴퓨터과학과·대학원 이러닝학과 및 정보과학과)가 지난 12월 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운당학술상 시상식에서 운당논문대상을 수상했다.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은 손 교수는 상금 전액을 방송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예상 밖에 받게 된 상금을 좋은 곳에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 노력도 있었지만 대학원 지도 학생들이 열심히 연구한 결과이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운당학술상’은 우리나라 최초 IT서비스 기업인 KCC정보통신 창업자인 운당(雲堂) 이주용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보기술 관련 학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ICT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21년 제정, 매년 12월 시상하고 있다. 수상작 선정에는 정보처리학회 논문 등재 횟수, SCI 저널 게재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수는 2023년 1년간 발표한 논문들의 내용과 수량을 인정받았다.
고서정기자 human84@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