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서예동아리 동숭서예(회장 김인규)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초 예술문화원 1층에서 ‘신입회원 장학금 지원을 위한 2025년 제37기 동숭서예 회원전’을 개최했다.
고성환 총장은 지면을 통해 “서예 대가 여초 김응현의 일화에 의하면 ‘같은 글씨를 천 번 반복해서 쓰면 단(鍛)이고, 만 번을 반복하면 련(鍊)이 되며 일만 일천 번의 단련이 끝났을 때 비로소 자신의 글씨를 타인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용맹정진하는 학우들의 열정과 불굴의 투지에 다시 한 번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인규 회장은 “동숭서예 회원님들이 보여주신 끝없는 열정은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선물은 받을 때 즐겁지만, 줄 때는 더 즐겁다. 동숭서예 선후배 회원님들의 마음 밭에도 멋지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길 바란다. 이번 전시회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신입회원 장학금 지원을 위한’ 특정 목적도 겸한 이번 회원전에는 동문과 재학생을 포함해 모두 24인의 회원이 5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