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방송길 51에 위치한 강원지역대학(학장 한상준·농학과 교수)이 1년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방송대(총장 류수노)는 지난 11월 12일(금) 오후 2시 강원지역대학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열고, 경과보고와 함께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류수노 총장을 비롯해 김성수 부총장, 이의환 강원대 부총장, 한상준 강원지역대학장, 권혁무 강원지역동문회장 등과 일부 보직 교수들이 참여했다.
강원지역대학 건물은 1987년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24㎡를 신축한 후, 1997년 지상 4층, 연면적 758㎡을 증축했으며, 현재 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교수·학습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정부예산으로 리모델링 사업비 47억 원을 반영, 258일간의 공사 끝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790㎡ 규모로 11월 12일 준공기념식을 열게 됐다. 방송대에서 지역대학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준공한 것은 이번 강원지역대학이 최초다.
방송대 학우와 지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1층에는 접근성을 고려해 유아방, 북카페와 서가를 집중 배치했다. 1층에 있던 행정실은 2층으로 옮겼으며, 2층과 3, 4층에 각각 강의실을 꾸렸다.
한상준 강원지역대학장은 환영사에서 “강원지역대학은 3천의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도민, 시민, 군민들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캠퍼스를 모토로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류수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원격교육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강원지역대학 리모델링은 앞으로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우리 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에도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의환 강원대 부총장은 “방송대 강원지역대학이 코로나19 시대, 선도적인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리모델링 준공에 기여한 김창한 강원지역대학 행정실장 등 3인에 대한 포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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