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총학생회가 지난 8일 대구·경북지역대학 7층 와룡홀에서 제42대·43대 총학생회 이·취임식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용 대구·경북지역대학장을 비롯해 김용출 제43대 전국총학생회장, 백만복 제42대 전국총학생회장, 서울, 부산,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남총학생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성철 교수(경영학과), 박상현 학과장(생활체육지도과)과 우선하 대구·경북총동문회장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격려사 △축사 △이임사 △총학생회기 전달 및 이양식 △취임사 △공로패 전달 △격려금 전달 △교가 제창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관용 대구·경북지역대학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정과 사랑으로 훌륭하게 총학생회를 이끌어 주신 제42대 추연식 총학생회장과 임원진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제43대 최여리 총학생회장과 임원진에게도 축하의 인사와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박상현 학과장도 “2024년 한 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한 제42대 추연식 총학생회장과 임원진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이어지는 43대 총학생회도 기존의 열정을 그대로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 제43대 최여리 총학생회장과 임원진 모두 대구·경북지역대학 학우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선하 대구·경북총동문회장은 “제43대 대구·경북총학생회의 출범을 축하한다. 총동문회는 42대 총학생회에 이어 43대 총학생회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욱 발전하는 대구·경북지역대학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추연식 42대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기를 전달한 뒤 “1년 전 42대 총학생회가 출발할 때가 떠오른다. 그때의 굳은 각오를 지난 1년 동안 잘 지켜낼 수 있었던 건 함께 해준 학생회 임원들과 대구·경북지역대학 학우님들의 도움 덕분이었다. 42대 총학생회의 임기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대구·경북총학생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총학생회기를 전달받은 최여리 제43대 총학생회장은 “제43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대구·경북 학우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함께 하는 총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구·경북총학생회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 학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총학생회 역시 대구·경북의 모든 학우들이 끈끈히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대구·경북지역대학 제42대·43대 총학생회 이·위임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식 일정을 마친 후에도 내외빈과 학생회 임원진 등은 향후 대구·경북총학생회 발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김도근 학생기자 dkoffi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