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어중문학과 전국총동문회 산악회(산행단장 황인욱)가 지난 3월 15일 관악산 자락인 낙성대에서 시산제를 열었다.
낙성대를 시산제 장소를 정한 것을 두고 산악회 측은 “동문회가 강감찬 장군의 기운을 받아 2025년 한해 기백이 넘치는 활동을 펼쳤으면 해서다. 또한 중문학과 산악회원들과 방송대 산악인 모두의 사고 없는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박병주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식전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 선열과 강감찬 장군, 먼저 간 산악인들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산악회장 인사 △동문회장 축사 순으로 시산제례를 올렸다.
황인욱 신임 산행단장은 “임기 동안 동문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그리고 추억이 넘치는 산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상덕 총동문회장은 “붕정만리 일심일의(鵬程萬里 一心一意)의 뜻처럼 한마음 한뜻이면 못 할 것이 없다. 오늘 시산제를 통해 올해도 무사고로 즐거운 산행이 됐으면 한다. 중문학과 동문과 재학생 모두 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시산제를 올렸다.
황인욱 산행단장이 소지한 축문을 하늘로 날려 보낼 때 참가한 모든 동문들은 박수을 치며 서로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은 “중문학과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제11회 I LOVE 방송대 마라톤 축제 홍보도 놓치지 않았다.
유대식 제11회 마라톤 조직위원회 위원장(전국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마라톤 축제에 우리 동문들과 후배 재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올해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88학번 허상봉 동문부터 최고령자인 85세 조승남 동문(99학번), 새내기 이희중 동문 그리고 현 학생회장(박재선 학생회장)과 재학생, 내외빈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다지며 하나가 됐다.
오전 10시부터 산행에 참여한 모든 동문들은 시산제를 마치고 인근 식당으로 모여 식사와 함께 산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미화 전국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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