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농학과 학생회(회장 김성호)가 지난 11월 22일, 광주·전남지역대학 운동장과 농학과 실습장에서 ‘농학과 결실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학우들이 일궈낸 실습 결과를 선보이고, 동문과 재학생이 교류하며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성호 회장, 박춘화 실무부회장, 그리고 동문 및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우들이 농학 실습과 재배 과정을 통해 완성한 결실을 직접 확인하며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했다. 학우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제품을 중심으로 무화과·딸기 잼·대추·김치 등을 판매하는 한편, 커피나무 구매 시 수세미와 비누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컵 받침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 부스 또한 자연스럽게 동문과 재학생 간의 대화를 끌어내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구성원들이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생과 동문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준비 단계부터 행사 진행까지 전 과정이 농학과 구성원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한층 강화했다.
김성호 회장은 “이번 축제는 농학과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느껴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동문 선배는 “후배들의 열정과 실습 성과가 놀랍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농학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농학과 학생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 연계, 실습 강화,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양영선 학생기자 y_sun0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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