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문화교양학과 MT
경기지역 문화교양학과 학생회(회장 )도 4월 13일 안성 고삼재연수원에서 MT를 진행했다.

 

당일 일정이어서 행사가 빠르게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보물찾기를 한 뒤, 개회와 함께 축사, 임명장 수여, 학년별 인사, 간담회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남기현 학과장은 “지난번 LT에 이어 이번 MT에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동문회장도 동문회의 목적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동문회를 적극 홍보했다.


학과장과의 간담회에서 학우들은 과제물의 난이도를 낮추거나 스터디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요청 사항을 전달했고, 남 학과장은 시종일관 학우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식사를 일찍 끝낸 학우들은 학년별로 모여 오후 행사에 있을 장기 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행사 시작 전 오전에 했던 보물찾기 경품을 지급했다. 다들 경품에 연연하지 않고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어 학년별로 장기 자랑을 통해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2학년 학우들의 「개똥벌레」 노래에 맞춘 칼안무, 4학년 학우들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노래에 맞춘 율동, 1학년 학우들의 「새타령」, 3학년 학우들이 준비한 솔로 북연주와 난타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심사위원들은 “공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울리는 것”이라며 “문화제에서 큰 상을 탈 것 같다”, “경기지역의 문화교양학과의 열정과 단합을 보니 문화제 때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졸업생들은 “오랜만에 MT에 오니 재학생이 된 것 같다. 문교과는 재밌게 노는 학과 같다.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보니 후배님들 너무 잘하신다. 왜 오나 싶었는데 너무 재밌다. 다시 입학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호응했다.

 

영광의 1등 상인 문화상은 참석만으로도 빛이 나는 1학년 팀이 수상했다.


장기 자랑을 마친 후에는 다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OX퀴즈’에서는 상식과 학업 관련 문제가 나왔다. 그중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문제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탈락했는데, 탈락자 중에는 남기현 학과장도 포함돼 웃음꽃을 피웠다.


마지막으로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문교과 학우들의 매력적인 노래실 력으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피날레로 남기현 학과장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하자 모두가 무대로 나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면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지역 문화교양학과는 학우들 간의 단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학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지역 문화교양학과가 향후 전국 문교과 행사인 문화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경기=최수민 학생기자

 

전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군산 문학기행                                         
전북지역 국어국문학과 학생회(회장 최홍근)가 4월 13일 군산 채만식문학관과 근대역사박물관 문학기행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기 작가의 삶과 수탈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특히 이번 문학기행에는 최정학 전북지역대학장도 동행해 학우들과 함께했고, 동문 선배인 심창호, 조영숙 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선후배 간의 끈끈함을 과시했다.


오전 방문지인 문학관 답사를 마친 학우들은 최정학 학장의 반짝 제안으로 맑은 날씨 속에 약 2km 정도 함께 금강 변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오전 전북지역대학을 출발해 문학기행 코스를 모두 돌아본 학우들은 오후에 학과 임원진들이 마련한 신·편입생 환영회를 통해 선후배 간 소통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노화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최홍근 국문학과 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좋은 날씨에 안전하고 아름다운 문학기행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이번 여정이 우리 국문학과 학우들의 건전한 교제의 밀알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정학 전북지역대학장도 “원래 국문학과 행사에 함께 할 계획이 없었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 참석했다”면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많은 걸 생각하고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참석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전북=이증효 학생기자
광주·전남지역 보건환경학과 MT
광주·전남지역 보건환경학과 학생회(회장 박용진)가 4월 13~14일 이틀간 광주 용진수련원에서 학과 MT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진성 제42대 광주·전남총학생회장, 박윤진 제31~32대 보건환경학과 학생회장, 김귀성 생활체육지도과 학생회장, 정원삼 학과 튜터를 비롯해 보건환경학과 임원과 학우들이 참석했다.


첫날 5시부터 신하균 문화체육국장의 사회로 1부 행사가 시작됐다.


박윤진 회장은 “보건환경학과 MT에 와주신 튜터님과 총학생회장님 그리고 임원들과 멀리서 걸음해 주신 학우님들께 감사드린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MT 시간을 보내시고, 많은 추억을 만들자”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진성 총학생회장은 “동문회 선배님들을 비롯해 많은 학우님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건환경학과는 학우들 간에도 교류가 잘 되는 학과다. 오늘 뜻깊은 MT를 통해 더 많이 소통하면서 유대감을 다지시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저녁 식사 후 이정길 제29~30대 학생회장의 사회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이정길 회장은 “보건환경학과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면서 산업안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이다. 저는 토지환경 자격을 취득해서 현재 조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학과를 졸업한 선배님들의 상당수가 환경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한 후 본격적인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밤 11시까지 바비큐 파티 및 뒤풀이 시간을 가진 뒤 첫날 행사를 마무리한 보건환경학과 학우들은 이튿날 기상해 아침 식사를 한 뒤 10시에 해산했다. 
광주=양영선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