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이 디즈니+에서 5월 15일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 시리즈를 이끌고 가는 두 주역은 배우 송강호와 변요한이다. 송강호 배우는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미국 LA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회고전까지 글로벌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송강호 배우는 “삼식이 삼촌은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캐릭터다.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하면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캐릭터다”라며 캐릭터와의 새로운 만남에 대해 밝혔다. 또한, “첫 시리즈 작업을 하면서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배우면서 했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작업했다”며 남다른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송강호 배우가 맡은 ‘박두칠’은 사람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빠른 상황 파악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전략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오직 먹고 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살길을 개척하며 살아온 그는,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을 만나면서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변요한 배우가 맡은 김산은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받은 최고의 엘리트 청년이다. 미국에 유학을 다녀온 뒤, 끼니 걱정 없이 사는 부강한 나라를 꿈꾸지만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그의 계획이 무산되고, 절망에 빠진 그에게 꿈을 이뤄 주겠다며 다가온 삼식이 삼촌을 만나 새로운 길을 마주한다.

 

변요한 배우는 “신연식 감독님께서 마치 그 시대에 살다가 온 사람처럼 글을 너무 짙게 써주셨다. 그런 걸 마력이라고 하는 것 같다. 그냥 끌렸다”며 작품에 매료되었던 이유를 전했다. 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김산은 자기의 신념과 야망이 있고, 나로 시작해서 세상이 변하길 꿈꾸는 사람. 진심을 다하는 인물들이 부딪혔을 때 어떤 파괴력이 있을지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던 과정을 밝혔다.

 

송강호, 변요한 배우 외에도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