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ㆍ취업   학과별 커리어 탐색 14. 국어국문학과

방송대 국어국문학과는언어와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이 현대사회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거라 기대합니다. 따라서 언어예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깊이 있는 지식을 쌓는 일이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한다고 할 수 있죠. 국어국문학과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84년에 개설했고, 석사 과정으로 문예창작콘텐츠학과를 2013년에 개설했습니다. 한국어, 한국문학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풍부한 문화적 삶을 누리기 위한 고급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오나요한국문학과 문화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분, 문학을 좋아했으나 다른 이유로 전공하지 못했던 분,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 한국어교육이나 독서교육 등에 관여하는 분. 고급 한국어를 하고 싶은 외국인, 지역 문예 지도사, 학예사로 활동하거나 하기를 원하는 분 등 다양한 분들이 우리 학과를 찾아요. 타 학과에 비해 평균적으로 재학생 연령대가 높은 편이고 여학생이 많아요. 최근에는 정년퇴직 했거나 나이가 있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원래 문학을 하고 싶었는데 생업을 위해 잠시 접어뒀다가, 뒤늦게 글을 쓰거나 자서전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도 옵니다.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건 학생들이 정말 사이가 좋아요. 자격증 취득 등의 목적이 아니라 문학을 하거나 인간에 대한 이해, 글쓰기 등을 하니까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출석수업에 와도 금세 친해지더라고요. 우리 학과에서 평생의 친구를 만나서 졸업 후에도 같이 책 읽고 여행하는 모임이 무척 많아요. 아마도 이 전공이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친해질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인간을 공부하는 학문이니까요. 특히 문학은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통해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70대 학생들은 전후의 소설을 자기 삶의 경험을 통해 받아들여요. 강의를 하기보다 제가 듣게 되지요.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크게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등 3개 분야 전공에 창작과목이 있어요. 우선 국어학 분야에서는 우리말과 글의 문법과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효과적인 언어 표현을 익히는데요,「우리말의 역사」,「언어와 생활」,「한국어교육학개론」등의 과목이 있습니다. 고전문학 분야에서는 근대 이전의 우리 전통문화유산과 문학작품을 폭넓게 이해하고 감상하면서, 우리 고유의 문화 전통과 사상, 가치를 배웁니다.「고전의 이해와 감상」,「구비문학의 세계」,「고전시가론」등에서 장르별 작품을 학습하죠. 현대문학 분야에서는 현대 문예이론과 한국 현대문학 작품을 폭넓게 이해하고, 문학작품 분석과 창작에 대해 학습합니다. 한국 근현대문학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고, 문학의 4대 장르인 시, 소설, 극, 비평 장르 이론을 학습하며,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작과목 분야에서는「시창작론」,「소설창작론」외 프라임칼리지에서「동화의 이해와 창작」,「자서전쓰기」 등 문예창작 과목도 배울 수 있어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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