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대 명저 106선’ 추천 책들은?]

‘우리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현대 명저 106선’을 선정하기 위해 는 기존의 권장도서 목록이나 추천도서 목록에 오른 책에 관한 검토뿐만 아니라, 목록에는 빠졌지만 관련 분야 전공자로서 ‘이 책이 20세기의 명저다’라고 생각하는 추가 목록까지 요청했다. 최종 선정회의에서 ‘현대 명저 106’선에 포함된 책도 있고, 포함되지 못한 책도 있지만, 교수들이 추천한 책들은 지식과 교양의 확장을 통해 지금의 시대를 형성했던 20세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임이 분명하다. 이에 3회에 걸쳐 어떤 이유에서 이들 책을 추천했는지, 그 이유를 함께 들어본다.(작품 가나다 순)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루이스 세풀베다)8세에서 88세까지 읽을 수 있는 동화다. 바다오염으로 알을 부화시키지 못하고 죽은 갈매기의 소원을 들어준 고양이의 감동어린 이야기. 어미갈매기의 두 가지 소원인 알을 먹지 말 것, 새끼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양이들의 우정어린 활약이 놀랍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뭉클함, 다른 존재에 대해 열린 따뜻한 마음을 통해 관용과 이해와 어울려 살기가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문형 성균관대·동양철학감시와 처벌(미셸 푸코)푸코의 『감시와 처벌』은 1975년 출간된 이래로 현대 인문사회과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저작 중의 한 권이었다. 『감시와 처벌』이 이렇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이유는 몇 가지 독창성 때문이다. 첫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