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피프레시 한국본부가 11월 22일 정동 산다미아노 카페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래는 심영섭 피프레시 한국본부 회장.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회장 심영섭, 이하 피프레시 한국본부)가 11월 22일 정동 산다미아노 카페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희경 피프레시 한국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회고 △축사 △감사패 전달 △기념 연주 △영화 퀴즈 △30주년 스피치 △폐회사 순으로 진행했다.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 장해랑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과 피프레시 한국본부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가나다 순)

 

심영섭 피프레시 한국본부 회장의 내?외빈 소개에 이어 김종원 제2대 피프레시 회장이 회고를, 전양준?장해랑 집행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정재형, 조혜정 회원이 피프레시 한국본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우창훈 첼리스트의 기념 연주에 이어 ‘영화 퀴즈’ 순서에 행사장은 씨네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30주년 기념 스피치에는 원로 회원인 장석용, 한옥희 영화평론가와 신입회원인 김경수 영화평론가가 무대에 섰다. <바빌론>(감독 데이미언 셔젤, 2023)의 하이라이트 장면 상영을 끝으로 피프레시 한국본주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는 막을 내렸다. 

 

심영섭 피프레시 한국본부 회장은 “선배 영화평론가들의 활동 덕분에 피프레시 한국본부가 오늘을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하다. 빅토르 에리셰 감독이 <클로즈 유어 아이즈>(2024)에서 영화의 종언을 고한 것 같아 슬프지만, 우리 평론가들은 우리를 웃게 했고, 울게 했던 그 이름 ‘영화’와 늘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프레시 한국본부는 올해 피프레시상 국내 부문에 <딸에 대하여>의 이미랑 감독을, 국외영화 부문에 <프리 철수 리>의 줄리 하, 이유진 감독을 선정해 제44회 영평상에서 시상했다. 12월에는 피프레시 한국본부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국외영화 10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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