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7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개봉 사흘째 80만 관객을 달성하며 이번 주 무난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1996년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7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약 4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5조 7,000억 원)의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짜임새 있는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한계를 뛰어넘는 익스트림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팀원 간의 끈끈한 연대와 팀플레이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개봉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편을 능가하는 액션 씬을 선보였다. 톰 크루즈는 바다 한 가운데로 맨몸 다이빙을 펼치고, 잠수함 장면을 위해 물소에서 긴 시간 호흡을 컨트롤하며 극한의 수중 촬영을 완수했다. 또한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려 시속 225km 강풍에 맞서는 액션 스턴트까지 모두 직접 소화했다.
액션씬만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1편의 ‘떡밥’까지 회수하는 등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존경심을 넘어 경외감까지 들었다. 그의 영화에 대한 사랑과 헌신,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 시리즈가 진심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ant5****), ‘30년을 뛰어넘는 떡밥회수 수미상관 예술만으로 큰 가치’(kenn***), ‘액션영화 보다가 눈물 흘린 건 처음이에요’(dbfl****) 등 극찬을 보냈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6점(1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5월 20일 기준)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차 5월 7, 8일 방한한 톰 크루즈는 이번 방문으로 12번째 내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포로 내한러’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은 5월 8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해 3시간에 걸쳐 한국 팬들을 만나며, 내한의 정석을 다시 한번 써 내려갔다.
독보적 팬서비스로 한국 팬들에게 ‘톰 아저씨’라는 친근한 애칭을 얻기도 한 톰 크루즈는 팬 한 명 한 명과 모두 눈을 맞추며 사인을 해준 것은 물론, 셀카 요청에도 일일이 응답하는 등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한번 선사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헤일리 앳웰 또한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4번째 내한을 기록한 사이먼 페그는 특유의 유쾌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만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다섯 번째 내한으로 국내 팬들과 남다른 유대를 쌓은 폼 클레멘티에프와 「탑건: 매버릭」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을 찾은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다시 만난 한국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극장 ‘필람’(필수관람)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윤상민 기자 ciinemonde@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