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ㆍ취업   [선배에게 듣는 중장년 재취업전략 ③]

이미 직업 경험이 있다고 해서, 자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할 때 가장 행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또 어떤 일에 종사할 때 잠재적인 능력까지 모두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직업에 대한 흥미가 높은 것과 역량을 갖춘 것, 즉 ‘잘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다르다. 직업상담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중장년들이 직업에 대한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물론 자신의 역량과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이미 잘 파악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신의 능력을 과소·과대 평가해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하고 개발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 이를 위해서 우선 직업심리검사를 해 보자. 직업심리검사는 다양하다. 그러나 중장년 구직자들은 대표적으로 ①직군별역량검사 ②직업적성검사 ③구직준비도검사로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다각적으로 파악해 경력개발을 거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직군별역량검사는 각 직무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에 초점을 두어 개인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이다. 실례로 얼마 전 상담한 A씨의 경우에는, 영업직 직군을 희망했다. 왜냐하면, 경력단절 이전에 그가 10여 년간 종사했던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사 결과 A씨는 그 분야의 역량이 낮게 나타났고 경영사무직 분야의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그는 이 검사로 경영사무직 분야의 능력 개발 과정을 밟고 있다. 어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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