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U위클리>가 학생의 진로·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과장 인터뷰를 포함한 ‘학과별 커리어 탐색’ 연재를 시작한다. 방송대 23개 학과를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각 학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실제로 자격증을 취득해 현업에 활용하고 있는 학생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첫 순서로 미디어영상학과의 핵심 매력을 파헤쳐 봤다.▲미디어영상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1996년에 방송정보학과로 설립돼 정보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배출해 왔습니다. 학과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기존의 신문방송학과 계통이었죠. 인터넷과 디지털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학과도 2005년 학과명을 미디어영상학과로 개칭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어떤 과목을 배우나요?우리 학과에서는 6명의 교수진이 전통 저널리즘부터 광고, 영화, 사진, 뉴미디어, 방송제작까지 총 6개 분야에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현상에 대한 기초이론, 미디어비평,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방송프로그램의 기획 및 제작, 그래픽, 디지털 촬영 및 편집기술과 영화, 영상이론, 광고기획제작, 홍보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기가 구분돼 있어 선택적 수강이 가능하죠. 관심 추세가 영상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점이어서 영화나 영상 관련 과목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어떤 학생들이 입학하나요?매년 3000여명의 학생이 들어오는데요. 방송대의 특성상 일을 병행하는 분이 많잖아요. 현업에 종사하다가 기술적 측면을 넘어서 이론에 목마른 분들이 많이 옵니다. 최근 2~3년 사이 학생들은 특히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물류 관련 일을 20년간 한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1인 미디어로 나누기 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하면서든 은퇴 후가 됐든, 유튜브 활동으로 수익도 어느 정도 내기를 원하고요. 즉, 1인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경제적 수단과 학문적 관심 측면에서 접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