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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 성폭력 사건을 고발하며 지난 5월 용기를 내 세상에 나선 최말자 동문(<KNOU위클리> 49호, 2020.5.25. 12면)의 재심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지난 6월 4일 막을 내렸다.
 
1964년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최 동문의 소식이 알려진 후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인정을 위한 재심 개시 촉구’ 청원이 이어져 4만여명이 이에 호응했다. 
 
최 동문의 소송비 모금운동을 진행했던 여성의전화는 재심 개시 촉구 서명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최말자 동문을 지근거리에서 돕고 있는 윤향희 동문은 “방송대 가족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며 “각종 인터뷰 등으로 지난 일을 상기해야 하는 최 동문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심을 위한 부산지방법원의 심문기일은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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