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청소년교육과는1972년 초등교육과로 개설, 1989년 교육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04년 전공제도를 시행하면서 청소년교육 전공과 교육학 전공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교육과’에서 ‘청소년교육과’와 ‘교육학과’로 학과를 분리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습니다. 2012년부터 우리 학과 대학원인 청소년교육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평균수명이 아무리 늘어난다고 해도 인간에 있어서 청소년기는 딱 한 번뿐인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정도죠. 우리 학과에서는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청소년기와 청소년을 연구하고,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진로, 학습, 생활, 인간관계 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천방안에 근거한 청소년 지도 및 상담 역량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자녀에 대한 부모의 전문적인 지도능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입학하나요?주로 청소년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직접적인 활동은 아니더라도,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나, 지역사회에서 어른으로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많이 옵니다. 30~40대가 가장 많지만, 20대로만 구성된 전국 단위 스터디(유토피아)도 활발히 활동합니다. 70대 학생 한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공무원으로 정년하고, 10년간 전기기사로 일했는데, 다음 10년은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청소년 교육’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자 소중한 일이라 생각해 입학한 분이 있었습니다. 또 학생 중에 경찰관도 많습니다. 경찰서에 청소년과가 있잖아요. 그분들이 출석수업에서 제게 하는 말이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수행하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부모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과목이 우리 학과에 정말 많다.”고 해요.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고, 어떻게 변화시킬지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우는 거죠.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청소년 교육 일반, 청소년 활동지도, 청소년 상담, 청소년 보호와 복지의 4개 영역에서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습니다. 청소년 교육 일반과 관련된 교과목은 청소년 교육의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교육개론」, 「청소년 인권과 참여」, 「청소년 문
이 기사는 유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