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와 강의 1, 2, 3장을 공부하고, 그중 두 강의를 골라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서술합니다. (A4지 각각 1매, 총 2매) 세상읽기와 논술은 많은 학우가 선택(해야)하는 교양과목이지만, 과목 특유의 건조함과 날카로움 탓에 안타깝게도 많은 재수강생을 배출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과목의 ‘까칠’한 특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철학의 주제를 크게 넷으로 나눈다면 존재의 근원에 대한 성찰이 담긴 존재론, 진리의 의미와 기준을 성찰하는 인식론, 삶의 의미와 현실에 대해 성찰하는 가치론, 그리고 사고의 형식적 규칙을 탐구하는 논리학이 있다. 이중 논리학은 따지고 분석하는 일에 가장 집중해야 하는 분야이고, 「세상읽기와 논술」은 대학 수준에서 알아야 하는 논리학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소개하는 과제를 맡고 있기 때문에 쉬울 리가 없다. 게다가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픈 ‘글쓰기’가 결합되어 있으니 더 이상의 긴말은 생략해도 좋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골치 아픈 과목을 배워야 할까? 논리를 잘 알지 못한다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말하기와 글쓰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남의 거짓말과 현혹에서 나를 방어할 수 없고, 나의 ‘헛소리’에 남들이 고통받을 수도 있다. 결국, 논리는 더 제대로 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이다. 과제 범위로 주어진 제1, 2, 3장에는 논리와 논술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잘 작성된 과제에는 논증과 논술에 대한 개념 정리, 논술의 기본 요소에 대한 소개, 그리고 비판적 사고의 개념과 가치(1장), 분석적 이해의 단계별 요소(2장), 비판적 평가의 단계별 요소(3장)를 기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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