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일 방송대 교수(보건환경학과)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코로나19 건강문해력을 측정한 결과, 건강문해력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논리적 근거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5월 28~29일 양일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46회 E-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COVID-19 건강문해력의 방역지침 준수와 인식에 대한 영향」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구에는 정영일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박수열 연구원(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윤난희 교수(원광대 복지·보건학부)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 논문으로 우수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이행 및 인식 현황을 파악한 뒤 연관성을 확인해, 코로나19 건강문해력이 실질적으로 예방행위 및 방역 지침 준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중은 방역지침 준수에 피로를 보이고 있다”면서 “방역지침 준수와 인식은 여전히 중요하며, 이에 대한 개입 가능한 지점으로 코로나19 건강문해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조명했다는 데 의의를 지닌다”라고 의미를 매겼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과제명은 「코로나19 위기대응 의사결정 향상을 위한 환자중심 건강정보 소통 전략 개발 및 효과평가 연구」다.
연구팀은 6월, 방송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의향에 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는 한편, 팬데믹과 공중보건시스템에 관련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