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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어중문학과는1982년 중국어과로 개설, 이후 1991년 중어중문학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중어중문학과는 언어와 문학, 문화와 사회현상 등을 아우르는 중국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중국통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어의 기본적인 회화 및 고급 수준의 문장 해독과 듣기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중국과 관련된 제반 정보와 문서를 해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합니다. 또한 한문 문장을 익히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중국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나아가 우리 고대 문헌을 해독해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역사철학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학습을 통해 세계화 시대 중국의 위상과 중국 문화의 의의에 관한 균형 잡힌 지식과 폭넓은 교양을 배양하고자 합니다.  어떤 학생들이 입학하나요중국어 배우려는 분, 한문(중국 고전) 배우려는 분, 한문해독 능력 키우려는 분으로 나눠집니다. 정확하게 통계를 내지는 않았지만, 중국어 학습 쪽이 월등히 많아요. 열에 일곱 정도는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오는 학우들입니다. 나머지는 한자나 한문을 배우기 위해서 오죠. 여성이 훨씬 많고, 최근 들어서 조금 달라진 것이 퇴직한 분들이 많이 오세요. 왜일까 생각해보면 퇴직 후 중국 여행을 염두에 두고 중국어를 배우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봅니다. 또 한문을 공부해서 전통적인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겠다는 분들이 퇴직 후 입학합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분들도 언어에 대한 갈증으로 우리 학과의 문을 두드리죠. 또 하나 특이한 계층이 중국 교포입니다. 입학 목적은 여러 가지겠지만,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교류에요.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 방송대만한 곳이 없거든요. 학위도 물론 필요하지만. 학습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면, 여기서 이분들은 한국사회에 지역별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자신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봉사하면서, 여러 교양과목을 들으면 한국 사회 이해하는 데 가장 좋지 않나요. 이분들은 대학원 진학도 많이 해요.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중어중문학과라는 학과명에 걸맞게 중국어 쪽 비중이 높았습니다. 문학은 고전문학을 다루면서 한문 교육도 함께 하고 있어요. 즉, 중국어와 중국 고전을 통한 한문 교육인 셈이죠. 여기에 중국학 과목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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