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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생활체육지도과(학과장 박상현)가 내년 2학기부터 실시하는 실기 수업을 위해 ‘대한스쿼시연맹’과 이용 공간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서울 대학본부 열린관에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상호 간의 행사지원 및 교류 △스쿼시 실기수업 장소 확보 및 진행에 따른 지원 △산학 및 학술사업 참여 △구성원 간 특강 등 지원 △교육 산학협력 위원회 구성 등이다.

연맹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방송대 생활체육지도과 첫 실기 수업의 종목은 ‘스쿼시’이며, 교과목 「생활스포츠1」에서 다룰 예정이다.

박상현 학과장은 “방송대 생활체육지도과가 만들어진 이후 체육관 임대와 실기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지가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구성원들도 궁금해 하던 부분이었다”라며 “스포츠 종목을 영상으로만 지도할 때 교육적 가치가 있을지 의문도 많았기에 우리 학과는 기본적으로 원격으로만 하지 않고 실기 수업을 병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활체육지도과가 처음 의기투합한 곳이 대한스쿼시연맹이다. 우리 학과 한 학년의 1천500명 학생들이 전국에서 스쿼시를 생활체육으로 한번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면서 “3시간 혹은 6시간 정도의 실기 수업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인수 대한스쿼시연맹 사무처장은 “전국에 대한스쿼시연맹 측의 스쿼시장이 분포돼 있는데, 지역별로 권역을 나눠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면 총장배 학생 스쿼시 대회를 통해 후원하는 등 확장할 생각도 할 수 있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학과장, 최인수 사무처장을 비롯해 생활체육지도과 최유리 교수, 윤은선 강의전담교수와 강호석 대한스쿼시연맹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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