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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리더스클럽(회장 장재진)과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이 최근 리모델링 한 중앙도서관에 각각 5천만 원·3천만 원, 총 8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발전기금 기탁식은 21일 방송대 중앙도서관 2층 그룹스터디룸에서 개최됐다. KNOU리더스클럽은 중앙도서관 건립 명목으로 매해 500만 원씩, 10년에 걸쳐 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총 3천만 원을 이날 중앙도서관 측에 장학사업 명목으로 지급했다.

기탁식에는 방송대에서 고성환 총장, 김종오 부총장, 사공환 중앙도서관장, 이석호 기획처장, 손경우 기획부처장 등, KNOU리더스클럽에서 장재진 회장, 김흥진 사무총장,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등, 아시아발전재단에서 조남철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고성환 총장은 “KNOU리더스클럽과 아시아발전재단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것은 돈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학교 발전을 위해 잘 써달라는 채찍의 의미다”라며 “중앙도서관은 이 돈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잘 써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재진 KNOU리더스클럽 회장은 “이달 초 중앙도서관 개관식에서 리모델링한 것을 보고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최근 방송대 출신 기초단체장 당선인 모임에서도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라며 “좋은 도서관에서 폼 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가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방송대 6대 총장을 지낸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는 “김준일 회장이 제가 총장으로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총 6억3천만 원 정도를 아시아발전재단에 기부했는데, 오늘 그중 3천만 원을 중앙도서관에 기탁한 것”이라며 “입학할 땐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졸업은 아무나 시키지 않는 방송대를 후배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발족한 KNOU리더스클럽은 사회에 진출한 방송대 동문들이 모인 단체로, 방송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한국이 이룬 성취를 아시아 등 주변국에 나누자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로,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준일 락액락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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