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대(총장 고성환)가 지난 51년간 쌓아온 원격 교육의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국립신학대학(IAKN MANADO, 총장 올리비아 첼리 우웅)에 전수한다. 방송대는 지난 21일 서울 대학본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IAKN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로 △학생 및 교직원 학습 및 연구를 위한 교류 협력 △학술 정보 교류 △공동 학위 및 연구 프로젝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방송대 측에서 고성환 총장, 김종오 부총장, 김선아 교무처장, 이충기 학생처장, 손경우 국제협력단장 등이, IAKN 측에선 총장을 대신해 어성호 특임교수, 하수둥안 시다부따르 교수, 세노 아디 노그로호 교수, 알폰스 레날도 땀페나와스 교수, 에우디아 안펠리아 이까 아우구스띤 교수 등 사절단이 참석했다. 올리비아 첼리 우웅 총장은 화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고 총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원격교육 수요가 증가했고, 근래에 보면 방송대와 협력해 원격교육을 확산하고자 하는 요구도 늘고 있다”라며 “지난 51년간 원격교육으로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만큼 그 노하우로 다른 나라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IAKN에 도움을 주고, 우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IAKN가 빠른 시일 내에 원격대학으로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우웅 총장은 “IAKN과 방송대가 MOU를 맺게 돼 기쁘다”라면서 “지난 4월에 고 총장과 만나게 된 계기로 우리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로부터 사이버대 허가를 받게 됐다”라며 “17개 학과가 설치된 우리 대학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국립 기독교 사이버대학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학과를 개설할 때 방송대와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선 기자 minsunkim@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