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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생이 올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중앙도서관(관장 사공환)은 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책 20권을 선정했다(12월 13일 기준, 복수 도서 포함). 방송대 교수 저자 중에서는 윤여각 교육학과 교수의 『평생교육론의 시선』(교육과학사)이 유일하게 18위에 올랐다.

 

1~3위는 ‘하버드’를 키워드로 한 자기계발서류가 차지했다. 『하버드 집중력 수업: 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인재가 되었나!』(장성난·단스충 저, 남명은 옮김, 더봄)과 『하버드 감성지능 강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감정 경영 수업』(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 저, 송은진 엮음, Book Agit)가 대출횟수 17회로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는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감정·생각·건강·사업·부』(황정위 저, 강초아 옮김, 사람과나무사이)로 대출횟수 1회 차이로 안타깝게 3위에 올랐다.  하버드를 키워드로 한 『하버드 결정 수업: 선택의 순간, 결정을 미루는 당신에게』(웨이슈잉 저, 박영인 옮김, 비바체)도 12위에 올랐다.

 

20위 목록에는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5위는 추리소설 『无之罪 = The Untouched crime』(쯔진천 저, 호남인민출판사)이 차지했고, 8위에는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가토 겐 저, 양지윤 옮김, 필름)가 이름을 올렸다. 단일 저자로 가장 많은 저서를 순위에 올린 책은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다. 4, 6, 7, 16위로 전체 20권 중 4권을 목록에 올렸다(4·7위는 2권, 6·16위는 1권).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1·2』 (이미정 옮김, 문학사상) 역시 9·19위를 차지했다(둘 다 1권).

 

심리학, 관계를 다룬 책들도 순위 목록에 보인다. 10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룰루 밀러 저, 정지인 옮김, 곰출판), 15위 『모든 삶은 흐른다』(로랑스 드빌레르 저, 이주영 옮김, 피카), 17위 『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인간 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마음 성장 수업』(데일 카네기 저, 김지영 옮김, 예문), 20위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장재형 저, 미디어 숲)등이다.

 

이외에 『레버리지』(롭 무어 저, 김유미 옮김, 다산북스)가 11위를, 『세계 철학 필독서 50』(보던·톰버틀러 저, 이시은 옮김, 센시오)가 13위, 『에우튀프론』(플라톤 저, 강성훈 옮김, 아카넷)이 14위로 목록에 포함됐다.

 

사공환 중앙도서관장은 “인기도서 순위는 학생들의 관심사가 다양함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로서,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제와 깊이 있는 도서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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