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15일 경기 성남시학습관에서 제29회 찾아가는 동아시아사랑방포럼 ‘톡톡톡 북토크’가 개최됐다.
강상규 (일본학과)교수의 '21세기의 복합위기와 한일 양국 시민의 건강한 마주보기'를 주제로 한 1부 강연이 개최됐고, 2부부터 본격적인 북토크 강연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일본인에게 재조명되는 안중근' 이라는 주제로 이혜균 안중근의사 숭모회 사무처장의 발표와 최흥권 HK컴퍼니 대표의 토론이 진행됐고, 박오영 아성무역 대표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어느 것을 사야하나'는 주제 발표와 정철호 전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의 토론에서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장단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터져 나왔다.
이어, 일본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경험이 있는 김형기 맥스텔대표의 '도쿄지명을 알면 일본이 보인다'를 주제로 조민성 케어닥 고문의 토론이 진행됐다.
안민선 일본학과 학생회장의 연설과 함께 시작한 3부에서는 이경수(일본학과)교수의 '일본연구와 커피인문학-로스팅, 브로잉, 센서리' 강연이 열리며 커피향 가득한 인문학 토크의 시간을 음미했다. 홍성수 일본학과 학생회장은 "안중근 의사의 면모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듣고 난 뒤 모두 숙연해 지기도 했다. 교수님들의 명강의와 함께 이경수 교수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를 즉석에서 맛보며 화목한 시간을 나눴다. 안민선 성남학습관 일본학과 대표와 임원들의 따뜻한 봉사와 배려로 김밥과 샐러드식사까지 함께한 완벽한 시간이었다"고 추억했다.
고서정기자 human84@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