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졸업할 즈음이면 원하는 진로에서 새로 시작하거나 최소한 방향을 찾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대학생들이 4학년이 되어 가장 공감하는 말은 바로 이것이다. “아직 신입생 같은데 눈 떠보니 졸업!” 이 말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신입생 때부터 알아두어야 할 대학 생활 팁을 살펴보자.기본에 충실: 학업은 대학 생활의 중심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첫 번째 원칙은 의외로 간단하다. 졸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평균 성적을 유지하고 필수 학점을 취득하여 학위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공부 습관과 동기를 찾는 과정이다. 틴토(Tinto, 1993)의 이론에 따르면,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보상받을 수 있는 학문적·사회적 경험을 할수록 대학에 적응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학업 지속률도 향상된다고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를 갖추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전공 공부에 어려움을 겪던 한 학생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신만의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라두 번째 원칙은 결코 쉽지 않다. 대학 생활은 단순한 전공 탐색과 성적 관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신입생 100명이 있다면, 대학은 100개의 서로 다른 고민과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품고 있는 것이다. 각자의 성장 배경과 성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에서 직면하는 문제도 다양하다. 특히 신입생 시기에는 학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자아 정체성, 심리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