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신·편입생 가이드


방송대에서 학습을 결심한 신·편입생과 재학생을 위해
DMC는 방송 강의는 물론 수준 높은 교양·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종성 디지털미디어센터 원장

 

원격고등평생교육기관 방송대가 일반대와 가장 차별되는 부분은 학생이 원격으로 학습한다는 점이다. 이를 돕기 위해 디지털미디어센터(원장 박종성, 이하 DMC)는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TV 공공채널(케이블·위성·IPTV),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1학기부터는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교육 내용과 연계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방송대학TV(OUN) 등에서 송출할 예정이다. DMC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콘텐츠들을 100%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평생교육·교양 프로그램
2025학년도 1학기부터는 방송대학 TV(OUN) 채널에서 고품질의 해외 교양 및 평생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MC 자체적으로 외부 프로그램 모니터링 작업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7종(174편)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이 편히 볼 수 있도록 주중 평생교육 콘텐츠와 연결해 편성했으며,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편성해 많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했다. DMC 김주혁 PD는 “DMC에서 자체 제작하기 어려운 소재 중 방송대학 TV 채널과 성격이 맞는 범위 내에서 프로그램을 찾았다. 자연 다큐, 여행지, 역사물, 음식, 음악 등의 소재를 다룬 국내·해외 프로그램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영상들을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3월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베타니 휴스의 세계문명탐험」을 놓치지 말자. 영국 역사학자이자 저술가인 베타니 휴스가 ‘찬란한 문명의 유적, 그리스’부터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등 15편(각 60분)의 영상에서 고대 실크로드와 향신료의 길을 따라 세계 문명의 놀라운 보물들을 알려준다(관련학과: 교육·문화교양).

 

악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싶었다면「사막에 묻혀진 비밀」이 제격이다. 기후 변화에 민감하고 온도가 변화무쌍한 사막에는 잃어버린 고대 도시나 신비한 지질학적 형태 등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마리맨과 미이라’, ‘페루 고지대’ 등 6편(각 60분)으로 그 비밀을 파헤쳐 본다(관련학과: 관광·교육).

 

전 세계의 왕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2024년에 제작한 다큐멘터리「귀족식당」도 방송대학TV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부터 시작해 미식의 천국 프랑스, 열정의 나라 스페인, 우리와 친숙한 베트남까지 8개 나라의 왕의 만찬에 대한 전문가의 깊이 있는 요리 해설이 시선을 잡아끈다(8편, 각 50분). 각 나라 귀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역사와 미식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글로벌 매거진 형태의 다큐멘터리다(관련학과: 관광·문화교양).

 

어린 시절「동물의 왕국」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면,「야생 세계의 최강자들」에서 무리의 우두머리인 ‘알파’가 되기 위해 싸우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문가 인터뷰와 함께 볼 수 있다. 무리에서 알파가 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더불어 알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행동 뒤에 숨겨진 과학까지, 아프리카의 섬 마다가스카르부터 동물의 낙원 사바나를 넘나드는 여정이 펼쳐진다(6편, 각 60분). 이외에도 우리의 소리 이야기, 부와 빈곤에 관한 고찰, 대한민국 절경, 세계의 명화 등 다양한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있다(표 참조).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듣는 이야기
DMC에서 국립대 육성사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앞에 소개한 것 외에도 많다. 먼저 취재와 야외촬영을 통해 시청자에게 유용한 지식 정보를 전달하는「유노우? 2024」는 이미 방영되고 있다.
평소 미술관을 즐겨 찾았다면, 큰 울림을 주는 세계적인 명화들을 전문가의 해설로 들어보는「빛의 서사시, 마스터피스」(3편)가 적격이다. 문자가 없던 시절, 기록과 표현의 수단으로 우리 삶 속에서 빛으로 남겨진 다양한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는 토크쇼 형식의 교양 프로그램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등 위대한 화가의 작품들을 들여다본다. 4월 28일 19시에 방송 예정.

 

우주의 신비에 매료됐다면? 천문과학자가 우주에 대해 알려주는 1인 교양 강연 프로그램「솔라 시스템 인 스페이스」(10편)를 추천한다. 우주의 탄생과정과 크기에 대한 쉬운 설명부터, 태양계 행성별 특색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수성부터 해왕성까지 태양계 행성은 물론, 블랙홀과 은하계까지 XR시스템으로 실감나게 구현했다. 5월 1일 07시 방송 예정.

 

이 외에도 김성근 전 야구감독, 썬킴 작가 등 학계·문화예술계 거장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THE 명강」(10편)은 4월 22일부터 오전 11시에, 장강명, 정승익 등 베스트셀러 작가가 다양한 지식을 폭넓고 깊게 전달하는「혜화책방 2」(20편)는 6월 8일부터 15시 30분에 방송된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방송대 강연 시리즈로, 선배 시민으로서 삶의 자세에 대한 공개 강연인「선배시민 공동체의 길을 만들다」는 5월 15일부터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소영 팀장은 “방송대학TV 채널에서 방송대 강의로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 되거나, 조금 쉬고 싶을 때,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편성한 고급 교양 프로그램들로 머리를 쉬면 도움이 될 것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방송대학TV가 방송대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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