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안전학과(학과장 한선기)에선 지난 6월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전국연합 MT 및 학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재학생과 동문, 내빈이 행사 장소로 속속 모여들었으며, 진행을 주관한 인천지역대 학생회 임원들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사회를 맡은 정예진 학과 조교의 안내에 따라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개회사 및 내빈 소개 △숙박형 행사 안전교육 △학술경진대회 △자격증 특강(박미지 튜터) △보건환경안전 퀴즈쇼 △단체사진촬영 △레크리에이션(장기자랑 및 단합대회) △지역 및 스터디모임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김정수 제34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전국연합회장은 개회 선언 후 “행사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조력해주신 학우와 동문,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환영사를 남겼다. 그리고 한선기 학과장은 “전국의 학우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행사를 끝까지 안전하게 마치시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격려사를 전했다.
보건환경안전학과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강조한 황금택 2대 인천지역 동문회장, 전국 단위 행사 개최에 대한 기쁨을 표한 권영주 인천총학생회장, 어려움 속에서도 학우 및 동문의 결속과 화합을 당부한 백만복 41대 전국총학생회장의 축사가 끝난 후에는 보건환경안전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뒤이어 1박 2일의 행사에 대한 안전교육이 실시되었고, 20분간의 휴식을 마친 후 2시 40분부터 메인 이벤트인 학술경진대회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발표된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안전한 환경은 건강한 약속입니다’의 정우성 경기지역 학생회장이 최우수상을, ‘보건·환경·안전 이제는 필수입니다’의 김정진 학우(대전충남)이 우수상을 받았다.
그다음으로 우수 과제물 경진대회에서는 남민영 학우(서울)가 최우수상을, 이현주 학우(서울)와 김명희 학우(경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미현 학우는 어렵게 느껴지는 과제물 주제를 일상과 연관지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내용을 전개하는 방법,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방법, 자신만의 결론을 맺기 위한 팁 등을 공유했다.
우수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환경사랑’(서울)이 최우수상을, ‘보안관’(제주)과 ‘환경사냥’(서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상을 받은 환경사랑 동아리는 △24명에 달하는 신규 회원 유치 △선후배 간 친목 활동 실시 △1학년 신입생을 배려한 학습방법 안내 및 학업성취도 향상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자격증 관련 특강을 맡은 박미지 튜터는 산업위생관리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 선정방법 △기출문제의 중요성 △복수 자격취득의 지름길 △합격 후 취업 과정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과 상식과 난센스 퀴즈가 혼합된 퀴즈쇼, 단체사진 촬영 및 저녁식사 후에는 13개 팀이 참여한 지역별 장기자랑이 열렸다. 지역 구분 없이 하나가 되어 열기를 내뿜은 장기자랑에서는 김정인 학우(경기)가 대상을, 최현정 학우(서울)가 최우수상을, 양미정 학우(제주)가 우수상을 받았다.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지역별 간담회와 스터디 모임 간담회에서 학우와 동문, 교수진 등 참석자들은 방송대와 보건환경안전학과의 밝은 미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튿날 지역대별 산책을 끝으로 1박 2일의 일정은 막을 내렸다.
이순성 7대 인천지역 동문회장은 “기대만큼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기쁘고, 특히 박미지 튜터의 특강은 최근 관련 직종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시험 대비 요령을 쉽게 전달해주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김정수 전국연합회장은 “13개 지역대학 학우와 동문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감사하다. 학술경진대회의 다양한 발표내용을 접하고 방송대인들의 개인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서로 도우면서 배워나가는 공동학습 역량까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현구 기자 zuibm@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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