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총동문회가 지난해 12월 21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이병호 제23대회장 취임식과 2025 송년회를 개최했다.
‘Rising 22-Lead Beyond 23’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는 19개 학과 230여 명의 동문을 비롯해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상준 인천지역대학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신영희 인천시의원, 장석일 인천시의료원장, 정형서 학산문화원장, 김용구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박영우 영화공간주안 관장 등 각계 협력업체 인사도 참석해 총동문회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이재필·김해진 동문의 사회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부터 성대했다. 서준서 학생(예송초등학교 4학년)의 바이올린 공연, 테너 김윤규, 소프라노 김설아의 축가가 분위기를 띄웠다.
인천총동문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취임사 및 격려사·축사 △시상식 △케이크 커팅과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22대에 이어 23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이병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후임 부재로 다시 중책을 맡게 됐지만,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고 중심을 회복하기 위해 24개 학과 역대 동문회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각 학과 주요 행사(송년회, 이·취임식, 가을산행, 문화탐방 등)에 총동문회가 적극 참여·연대할 것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 △총동문회장 직무설명서를 마련해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차기 회장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강상준 학장이 단상에 올라 “방송대는 50년 넘는 시간 속에서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배움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각자의 서사를 간직하고 공동체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앞으로 이병호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동문회, 방송대의 미래를 열어주는 동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총동문회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함께하는 동문, 함께하는 인천이라는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도 “방송대는 열린교육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해 온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교육기관으로, 인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문화·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인천총동문회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동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병호 인천총동문회장은 이어진 송년사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헌신한 임원진과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수고 덕분에 총동문회가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었다. 또한 재학생 여러분이 인천총동문회의 미래다”라고 후배 재학생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대한 공로패, 감사패, 특별상 시상과 함께 재학생 27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공로패는 정순용 골프위원장, 곽봉훈 윤리위원장, 김창주 문화교양학과 동문회장에게 돌아갔다. 감사패는 이병용 대외협력위원장, 고명숙 행사부회장이 수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상은 김해진, 정영여 동문이 받았다.
특히 이날 고 이태승 동문 가족 대표인 박종창 동문에게 특별상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총동문회와 인천지역대학에 장학금을 희사해 후배 사랑과 애교 정신을 실천한 고 이태승 동문의 공로를 기억하기 위해서였다.
김용범·이선희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만찬 및 공연에 이어 김혜정 동문의 사회로 3부 송년 한마당(학과별 장기자랑)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3부 행사에서는 고 이태승 동문이 졸업한 4개 학과(영문, 중문, 행정, 관광) 가운데 중문학과, 행정학과, 관광학과에서 추천한 학우들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시간도 있었다.
송년 한마당을 끝으로 인천총동문회장 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병호 회장은 “새해, 우리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과거의 성과 위에 서서 내년을 넘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전국 지역대학 중에서도 인천총동문회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는 동문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며, 참석자들은 2026년 새로운 도전과 영광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했다.
최근천 인천 동문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