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총학생회(회장 임용주, 이하 전총) 임원연합LT가 충북 보은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7월 11~12일 동안 열렸다. 이번 임원연합LT에는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학습관에서 500여 학우가 모였다.
1,2부 행사는 강희원 교무부총학생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오늘이 딱 취임 100일이라고 운을 뗀 김종오 총장은 격려사에서 “팬데믹 이후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임원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 100일 동안 ‘원격·고등·평생·국립’이라는 방송대의 정체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다. 방송대의 미래를 위해 여기 모인 임원들도 힘을 합쳐서 멋진 방송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뛰자”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후 자리를 옮겨 13개 지역총학생회장들과의 티타임에서 허심탄회하게 담소를 나눴다.
전국 임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간에는 먼저 전지숙 AI 전문 강사가 「AI 시대의 문해력」을 주제로 강의했다. 검색의 시대를 지나고 질문의 시대를 맞이해 AI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AI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은미 인권센터 실장은 「인권 리더십 교육」에서 ‘편견→혐오표현→차별→증오범죄→집단학살’ 순으로 폭력의 피라미드를 설명하면서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구체적인 사례들을 짚었다.
행운권 추첨 이후 경기도 성남시를 베이스로 삼아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연주로 봉사활동을 하는 관악연주단 포르테 앙상블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임용주 전총회장이 힘차게 개회 선언을 하며 전총 전국연합임원 LT 본 행사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례 이후 임 전총회장은 환영사에서 “호우 때문에 날씨가 많이 걱정됐는데 다행이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500명이 넘는 학우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가 열렸다. 경연하는 분들, 장기자랑하는 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 MT가 아니라 LT인 만큼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다른 지역 학우, 동문과도 교류하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1박 2일 동안 안전에 신경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사도 이어졌다. 최기재 전국총동문회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44대 전총은 지역총학생회와 단합이 잘 되는 것 같다. 전국총동이 ‘방송대사랑 총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추진 중이고, 9월 5일에는 상암동에서 ‘I love 방송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재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출 제43대 전총회장은 축사에서 “학생회는 혼자 힘으로 끌어갈 수 없고, 소통할 때 진정한 리더십이 발현된다. 오늘 이 자리가 전국에서 모인 리더들이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흥진 발전후원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오로지 방송대를 위해서, 방송대생을 위해서 활동하는 발전후원회가 더욱 열심히 일해 멋진 방송대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 멀리서 오신 분들도 계시는데,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촉장 전달식에서는 서평일, 백만복 학우가 제44대 전국총학생회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각 지역총학생회장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임용주 전총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총 전국임원연합LT의 3부 행사는 이은주 전총 학습기획국장과 서정탁 청년국장이 사회를 맡아 ‘도전 슈퍼스타 KNOU5’로 꾸몄다. 김희순 실무부총학생회장이 네잎크로버 찾기 이벤트로 학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 공연은 광주·전남지역대학 농악단 ‘삐뚜루’가 「길놀이」로 흥겹게 열었다. 축하공연으로 이경미 인천총학생회장이 「너를 기억하며」를, 김현종 대구·경북총학생회장이 「돌덩이」를, 이경미·김현종 회장이 듀엣으로 「티어스」를, 김종천 전북총학생회장이 테너 색소폰 연주로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부르며 무대를 예열했다. 초대가수 마라가 「Hot stuff」, 「부초 같은 인생」, 「Anak」을 열창한 후 도전 슈퍼스타 KNOU5 경연이 시작됐다.
경기 A팀 캐치캐치(정연교·김강복·최계수·하유림·구은주)는 댄스를, 경기 B팀(성남시학습관: 윤선아·조남숙·박양숙·정숙경·김형수·장윤필)은 밸리댄스를 응용한 「아모르파티」 무대를, 인천 박동하 학우는 「나는 나비」를, 부산 박영란 학우는 「단」을, 대구·경북지역대학(생활체육지도과 동아리: 원은미·김태희·조성제·전정숙·송성석·박보성·류시주·최용석·서정희·우영민)은 하와이 민요 「Pearly Shells」에 맞춰 훌라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 홍드림팀(주정애·김순자·김경미·김완순·김청란)은 「오늘이 가장 젊은 날」에 맞춰 트롯댄스를 췄고, 제주 서명숙·한명숙 학우는 「황진이」를, 충북 김진욱 학우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했다.

도전 슈퍼스타 KNOU5 영예의 대상은 대구·경북지역대학이 받았다. 준비성, 창의성, 표현력, 무대매너, 숙련도까지 모든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충북, 은상은 경기A팀, 동상은 경기B팀과 인천, 장려상은 전북, 인기상은 제주, 최다참가상은 경기지역대학이 받았다.
저녁 식사 후 4부 회장단 노래자랑 및 참가자 노래자랑은 서재호 전총 정책국장, 이화기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신데렐라에서 난쟁이 숫자는?’ 등의 넌센스 퀴즈, 눈치게임 등 레크레이션으로 학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역대학 회장단과 객석에서도 즉석 신청을 받아 노래 자랑으로 이어갔다. 저녁 9시부터는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 아침 식사 후 임원들은 속리산 법주사로 이동해 2시간 동안 전문 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각 지역대학으로 해산하면서 제44회 전국총학생회 전국임원연합LT는 막을 내렸다.
보은=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