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국제협력단(단장 정세윤)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교육부의 글로벌 교육지원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인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대학 교수와 교직원을 초청해 ‘2026 유네스코 유니트윈 Global AI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1992년 유네스코 제26차 총회에서 채택된 대학 간 교류·협력 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연구·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 사업이다. 방송대는 2017년 원격고등교육 분야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국내외 협력대학 및 기관과 원격고등교육 운영 경험 및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국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협력대학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과 학습자료를 개발해 왔으며, 2022년부터 초청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AI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존 디지털 리터러시 연수를 ‘Global AI’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정세윤 국제협력단장은 3일에 열린 입교식에서 “이번 연수는 협력대학 교수와 교직원들이 AI와 오픈소스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현지 교육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선 유니트윈 협력대학인 하노이개방대·호치민시개방대(베트남), 트리부반대·네팔개방대(네팔), 말레이시아개방대(말레이시아)의 교수와 교직원 총 6명이 참여해 AI 기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와 교육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유니트윈 협력국 교수자와 교직원의 AI 및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귀국 후 현지 교육을 주도할 수 있도록 TOT(training of trainers)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협력국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로컬 LLM과 오픈 모델 실습, RAG(검색증강생성) 기술, 데이터 윤리와 정보보안 등 AI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김종오 방송대 총장은 7일 수료식에서 “이번 초청 연수가 협력국 교수자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고, 그 성과가 각 대학의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방송대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교육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제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호치민시개방대의 응우옌 반 바이(Nguyen Van Bay) 연구원은 “수일간 경험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AI를 인간과 교육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재직 중인 대학에서도 AI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구 기자 zuibm@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