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대학 부천시학습관이 부천시 공유재산 건물 입주를 추진한다. 부천지역 총학생회와 총동문회는 지난달 6일 ‘학습관이전추진위원회’(추진위)를 발족하고 부천시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활동에 나섰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부천시학습관은 오는 12월 임대 기간이 만료된다. 재학생들은 노후화된 현 학습관의 시설과 비싼 임대료, 주차장 부재 등을 이유로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왔다. 공동추진위원장인 오영신 제35대 총학생회장은 “낙후된 건물로만 학습관이 이전하다 보니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부천시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추진위원장인 오장택 제14대 총동문회장도 “부천시 2020 시정 계획 중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에 대한 각종 지원방향은 방송대의 지향점과 일치하므로, 학습관의 부천시 공유재산으로의 이전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진위는 부천시 소유 공유재산에 입주하는 조건으로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평생교육강좌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청, 부천시의회,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했고, 2000여 재학생과 3만여 동문에게 ‘부천시 공유재산으로의 학습관이전 청원’ 서명 운동을 추진 중이다.
손진곤 인천지역대학장은 “방송대의 31개 시군학습관 중 어느 특정 지역을 많이 지원할 수는 없는 형편이다. 부천시학습관을 평생교육과 연계하는 차원에서 부천시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준다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