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ㆍ취업   진로취업학과별 커리어 탐색 ④ 문화교양학과

문화교양학과에는 놀고 즐기는 문화제와 읽고 쓰는 학술제가 공존한다. 문화제는 매년 8월 말,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열린다. 2005년 첫 회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터디와 지역 대학별 소모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방면의 문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는 축제다. 본선 격인 문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먼저 경연을 치른다. 여기서 실력을 검증받은 서예 작품부터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공연 무대를 문화제에 올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무주 태권도원을 빌려 성대하게 치렀다. 초기에는 인원이 적어 청소년 수련원이나 유스호스텔을 빌려 행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재학생 1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규모다.

 

문화제가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자리라면, 학술제는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는 지적 향연이다. 주 내용은 ‘우수 졸업 논문 발표’다. 매년 11월 지역대학을 돌아가며, 문화교양학과 우수 졸업 논문을 7개 주제별로 1, 2편씩 선정해 진행한다. 약 400명의 학우들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학술대회다. 수업을 들으며 고민하고 성찰했던 주제를 논문 형식으로 담아내다 보니 분위기가 사뭇 진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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