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현대 명저 106선’, 이렇게 선정했다]

1시간 45분 동안 진행된 선정 작업을 지켜보는 기자의 손은 땀으로 촉촉했다. 명저의 기준을 놓고 선정위원들이 논의를 톺아갈 때 더욱 그랬다. 평생교육시대에 방송대 학보 가 전국민을 위해 ‘현대 명저 106선’을 새롭게 선정한다는 것은 하나의 실험이다. 단순한 명저 목록 제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목록에 오른 책들을 어떻게 읽어 ‘나의 것’으로 만드는지도 후속 작업으로 구체화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가능성은 확인했다. 교육이란 관점에서 볼 때, 명저 목록은 현학적 지식의 과시가 아니라, 자기 함양의 의미, 독일어로 ‘Bildung’의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선정위원들 역시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날 선정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논의들이 오간 주요 장면을 지상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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