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양동 신축 학습관 인근에
GTX역 신설 예정
류 총장, “강득구·민병덕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과 학생회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방송대는 지난 6월 28일 ‘안양시학습관 신축·이전 본격 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양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애쓴 지역구 국회의원과 안양시장 그리고 안양시학습관 학생회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 김성수 부총장, 황희중 학생처장, 안병국 경기지역대 학장, 빈원영 전국총동문회장과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갑),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학습관 학생회 임원과 재학생 및 동문 등이 참석했다.
류수노 총장은 “부지 선정에서 예산 통과까지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강득구·민병덕 의원님과 최대호 시장님 그리고 안양시학습관 학생회 임원 여러분, 재학생·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완공을 위해서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있다. 오늘 발표된 것은 기본 계획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수정하고 발전시켜 고등평생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건물이 완공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사 바로 직전에 GTX 노선이 확정됐는데, 신축될 안양시학습관과 GTX 역사는 5분 거리다. GTX보다 안양시학습관 신축이 먼저 결정됐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안양시학습관은 앞으로 4~5년 후, 최고의 교통요지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면서 “방송대 동문회장 출신 시장으로서 안양시학습관이 지역의 새로운 평생교육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안양시학습관에서 2천700여명의 소속 학우들이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이것은 방송대인들의 열정 때문인 것 같다”면서 “원격도 중요하지만 학습관이라는 교육 공간의 의미도 크다.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관계 네트워크를 새롭게 형성해 개인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지역구 의원으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새 안양시학습관이 들어서게 될 관양동은 민병덕 의원의 지역구다. 민 의원은 “사실 관양2동이 다른 동에 비해 여러 시설들이 낙후돼 있어 안타까웠다. 그런데 방송대 안양시학습관이 생기면 ‘스마트’하게 바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여러분들이 고생하신 고마움을 잊지 않고 제가 잘 마무리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현재 방송대 지역대학과 학습관의 신축 및 리모델링은 4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남양주학습관과 안양시학습관은 각각 화도읍과 관양동에 신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원지역대학은 전면적인 리모델링, 경남지역대학은 진주시 옛 검찰청 건물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