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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제39, 40대 전국총학생회(전총) 이,취임식이 1월 22일 방송대 열린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수노 방송대 총장, 황희중 학생처장, 성준후 제27대 전국총동문회장, 이원관 제39대 전총 권한대행(서울총학생회장), 김교호 제40대 전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동아리연합 합창단이 「글로리아」,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식전 공연을 했으며, 이,취임식은 이현옥 제39대 전북총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류수노 총장은 격려사에서 “방송대 학생회는 학교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로 유대감 높이는 역할뿐 아니라, 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기댈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회, 봉사하는 학생회, 화합하는 학생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준후 제27대 전국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전국총동문회 집행부 대부분이 학생 시절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했던 선배들이다. 선배로서 제40대 전총에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학생회가 절대 송사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준 제21대 충북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대학』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전총은 그 반대로 보이지 않으려 해도 보일 것이고, 듣지 않으려 해도 들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40대 전총이 방향성을 잘 설정해 나가도록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39대 전총 경과보고(영상시청), 중앙집행국, 중앙상임위원회, 각 지역대학 회장단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원관 제39대 전총 권한대행은 이임사에서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 학생회는 공부 다음에 하는 봉사 활동이다. 학생회 활동하면서 다투기보다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단 걸 깨달은 시간이었다. 행복을 받는 제40대 전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회기를 김교호 제40대 전총회장에게 이양했다.

 

김교호 제40대 전총 회장은 취임사에서 “1년 전 제39대 충북총학생회장으로 이 자리에 섰었는데,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다. 방송대는 제 인생을 바꾼 대학이다. 학교생활 잘 모르던 1학년 때 출석 수업에서 쭈뼛대던 제게 다가와 주셨던 학생회 임원들을 기억한다. 제가 일한39대와 40대 전총이 힘을 합쳐 류수노 총장님의 도움으로 학생회가 지원받게 돼 참 행복한 전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방송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을 위해 하나씩 만들어가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최기재 역임회장단 회장은 취임 축사에서 “전총이 여러 일을 하다 보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조금 잘못했다고 해서 질타해서는 안 된다. ‘사랑보다 용서’란 말이 있다. 서로 다투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부족한 거 도와주면서 다시는 ‘권한대행’이라는 상황을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취임식은 제40대 각 지역대학 회장단과 전총 중앙집행국 임원을 소개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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