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공부의 나침반, 교재

한 권의 교재가 탄생해서 학습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다양한 과정이 존재한다. 기획에서 집필, 교정과 수정 보완, 표지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특히 교재 편집자는 전체 과정에 참여하면서 마라톤을 완주하듯 최종 완성본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존재다. 방송대출판문화원 교재개발팀의 편집자가 말하는 교재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중국어5』(오문의·방금화 공저)
2020년 1월『중국어1』이 처음 출간되고, 2년이 지난 2022년 1월에 이르러『중국어5』가 세상에 나왔다. 총 8권으로 기획된 ‘탄탄 중국어’ 교재 시리즈가 드디어 중간점을 지난 것이다. 이 시리즈는 방송대 중어중문학과에서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을 위해 기존 과목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기획한 것으로, 이번에 출간되는 것은 그중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교재다. 편집자가 주목하고, 또 드러내기 위해 노력한 『중국어5』의 ‘매력 포인트’ 네 가지를 소개한다.

① 학습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재 매순간 새로운 내용만 익히다 보면 지치기 쉽다. 그러나『중국어5』는 앞에서 배운 단어, 표현, 어법 등이 뒤에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학습의 보람’을 느끼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전 시리즈 교재에 등장하는 모든 단어들을 누적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선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DB는 저자들에게 전달됐고, 이를 토대로 이미 학습한 단어들을 적극 활용해 회화가 구성됐으며, 새로 등장하는 단어들은 빠짐없이 정리해 학습자가 발음, 품사,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② 다양한 부가 학습자료『중국어5』는 학습자를 위해 다양한 부가 학습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먼저, 학습자의 부담을 덜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저자가 세심하게 구성한 워크북과 MP3가 있다. 또한 시리즈를 거듭하며 점차 늘어가는 단어량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편집자가 특별히 엮어 마련한 단어학습장치들도 함께 제공된다. 스마트폰용 단어장 PDF와 MP3 음성파일은 디지털 시대 원격교육의 특성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③ 혼자서 쉽게 가능한 예습·복습 학습자가 홀로 예습과 복습을 할 때 겪을 막막함과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준비돼 있는 교재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어법도, 교수님이 직접 쉬운 말로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 주는 친절한 해설과 예문이 곁들여져 있어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새로 등장한 단어는 바로 밑에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학습자가 사전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바로 발음, 품사, 뜻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 끝에는 정답이 몇 쪽에 있는지 안내 표시를 달아 두었으며, 오래 봐도 편안할 수 있는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했다.


④ 쉽고 재미있게 회화를 익힐 수 있는 교재 학습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회화가 심심하거나 밋밋하지 않고, 흥미롭고 신선한 주제를 다룬다는 점도 이 교재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중국의 음식, 술, 명절, 예절, 풍습 등등 매우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자꾸 회화를 읽어 보고 공부하고 싶게 만든다. 이 교재의 주요 등장인물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쉽게 실전회화를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화까지 두루 이해할 수 있다. 회화 주제와 관련된 삽화를 배치해, 학습한 내용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장혜원  방송대출판문화원 교재개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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