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유범상) 교수들이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 ‘잇다’가 지난달 23일 대학본부 열린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교수들이 직접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와 춤 등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또 방송대 출판문화원 공식 유튜브인 방출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됐다.
이번 콘서트는 2019학년도에 입학한 ‘코로나 학번’인 학생들을 위해 3부로 기획됐다. 1부에서 유범상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이상이 일상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졸업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2022년 졸업생을 위한 헌사로 자작시 「상상상에서 상상마실로」를 낭송했다.

이날 기타 연주를 곁들여 노래를 부른 강상준 교수는 ‘음이탈’로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베토벤과 쇼팽의 피아노 연주를 위해 한 달간 레슨을 받았다는 김영애 교수는 수준급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자 사회를 맡은 이현숙 교수, 유 학과장과 강 교수까지 무대로 올라와 김영애 교수의 반주에 맞춰 트로트「무조건」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교수들의 뜨거운 퍼포먼스에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잇다’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졸업생 민숙희 동문은 “사실 나는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그래서 내게 무대는 완벽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인데, 오늘 교수님들의 무대를 통해, 그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었다”라며 “권위의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사회복지학과 교수님들의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방송대 사회복지학과가 왜 인기가 많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해에도 이런 콘서트가 계속 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