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중2병 처방전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숀 코비 저, 김경섭 역, 김영사, 2005)
윤 작가의 개인적 스승이기도 한 스티븐 코비 박사의 아들이 쓴 책이다. 이 책에는 원리, 원칙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원리와 원칙을 이해하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한다.

 

『침대부터 정리하라』(윌리엄 H. 맥레이븐 저, 고기탁 역, 열린책들, 2017)
유튜브에서 책 제목을 검색하면 해군 장교 출신인 저자의 유명 연설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세상을 바꾸려는 꿈을 꾸는 경우가 많은데, 세상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자신의 침대부터 정리하라는 일침이 들어 있다. 무엇보다 책이 얇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초등감정수업』(조우관 저, 유노라이프, 2020)
작가는 삶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감정의 선택이란 점을 강조한다. 아무리 작다 해도 불안한 감정에 머물고 있으면 불안하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감정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게 자라나 어른이 돼 경쟁사회에 던져지면 더 불안해진다. 감정에 대한 이해보다 겉으로 보이는 상황만 분석하기 때문. 윤 작가는 이 책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는다면 더 유용할 것이라고 제안한다.

 

『우유곽 대학을 빌려드립니다』(강우현 외 저, 21세기북스, 2010)
여러 성공한 이들의 자전적 이야기라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세상을 바꾸려는 꿈을 가진 청년이 어느 날 입대해 전화도 안 터지는 최전방에 배치된다. 어떻게 했을까? 세상을 바꾸려는 꿈을 포기했을까? 아니다. 저자는 우유를 마신 뒤 버리는 우유곽을 말려 국내외 100명의 성공한 이들에게 ‘우유곽 대학의 교수가 돼 달라’라는 편지를 썼다. 결과는? 20여 명의 교수가 이 편지에 답했다. 미국 상원의원과 세계 무역협회 부총재 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저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제대 후 이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환경을 탓할 것이 아니라 거기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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