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계로 보는 KNOU]


연령대 높을수록 틈틈이, 계획 세워 공부
20대의 약 절반(48%) 시험기간에만 집중



방송대인들의 평소 학업 스타일은 어떨까? 원격교육연구소의「2018학년도 재학생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응답자의 54%가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공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8.9%가 ‘시험기간에만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대답했으며, 4.8%는 ‘공부할 시간을 거의 갖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별, 주별 또는 월별 계획을 세워서 학습’하는 비율은 11.6%였다.
연령대별 경향성을 살펴보면, 10대를 제외하고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것으로, 반대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평소에도 꾸준히 학습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학습’과 ‘일별, 주별 또는 월별 계획을 세워서 학습’하는 비율이 증가했으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 두 항목의 비율은 낮아졌다.
그러나 10대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성과 일치하지 않았다. 2018년 2학기 현재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10대 재적생은 총 1천112명(1.2%)인데, 응답자의 33.3%가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 10대 재적생의 16.7%가 시험기간에만 공부한다고 응답했다. 이 응답은 50대 이하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 20대는 10대와 반대의 경향성을 보여주었다. 20대 응답자 (48.7%)가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것으로, 9.2%만이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 학업 스타일도 달랐다. 남성은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학습한다’는 비율이 60.5%로 여자 50.9%보다 9.6%p 높았고, 여성은 ‘시험기간에만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는 비율이 32.5%로 남성 21.6%보다 약 11%p 높게 나타났다.
입학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1학년 신입생은 전체 응답자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2학년 편입생의 경우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학습한다’는 비율이 60.3%로 조사됐다. 3학년 편입생의 응답자 32.1%는 ‘시험기간에만 집중적으로 학습한다’고 대답했다.
이 실태조사는 학생들이 어떻게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 방송대 운영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학생 특성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방법으로 2018년 10월17일부터 11월20일까지 약 한 달간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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