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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콘텐츠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KNOU미디어랩(이하 미디어랩)’ 사업실적이 1년 사이 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랩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약 4억원으로, 2017년(약 1억5천만 원) 대비 2억5천만 원(2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디어랩은 크게 교육콘텐츠 온라인 보급, 오프라인 직접 판매, 위탁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보급’은 우리 대학 U-KNOU캠퍼스(유노캠퍼스)를 통해 방송대인과 일반인에게 강의와 교재를 유료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오프라인 판매’는 우리 대학 교육콘텐츠를 관공서, 교육기관, 방송사 등에 직접 판매하는 형태다. ‘위탁개발’은 외부에서 교육콘텐츠 제작을 의뢰받아 우리 대학 제작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매출액 성장세를 살펴보면 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액은 1억4천153만 원으로 2017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위탁개발이 160%, 온라인 판매가 60% 증가했다.
미디어랩은 ‘신규 판매처 발굴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문의 과정’ 개발, 유노캠퍼스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좋은 실적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랩은 향후 방송대인의 취업에 도움이 되 수 있는 교과목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학습관리시스템(LMS) 개발이 완료되면 기관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교육·평가·인증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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