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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대전·충남지역대학(학장 장호준, 중어중문학과)이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민들에게 방송대 공간을 개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17일 유성구청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대전·충남지역대학 내 공간(강의실, 운동시설 등)을 개방해,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강연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은 앞으로 지역대학 내 도서관, 교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 사업추진 시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 지원 등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근거리 학습 참여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준 대전·충남지역대학장은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면 우리 대학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편·입학 관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수요에 입각해 다양한 비학위 과정을 제공하여 평생교육 이념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근거리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지역 대학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충남지역대학 외에도 방송대와 지자체가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에 이바지하고자 협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6일에는 방송대가 경상남도와 경남도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방송통신대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평생교육에 관한 역할을 방송대 지역대학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민선 기자 minsunkim@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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