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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토) 오후 3시, 방송대 부산지역대학 제6 세미나실에서 중어중문학과 2학년 스터디 ‘상락아정’의 모임이 열렸다. 이상복 중어중문학과 2학년 대표 외 4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이들은 교재 본문을 소리 내 읽으면서 서로의 공부를 도왔다.


스터디 이름인 ‘상락아정’도 흥미롭다. 이상복 대표는 “우리들이(我) 항상(常) 즐겁고(樂) 바르게(正) 공부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9월 중어중문학과 2학년 학우 10명이 함께 모여 상락아정을 결성했는데, 그중 학우 7명이 스터디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모임은 중국에서 온 중어중문학과 2학년 부대표인 오금숙 학우가 교재를 읽고, 교재에 등장하는 글을 예습해 스터디에 참석한 학우들에게 알려주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복 대표는 “처음 입학해 같이 공부할 학우들을 만나지 못했다. 작년 2학기부터 스터디를 시작했다. 스터디를 통해 중국에 관해 공부하면서 중국의 언어는 물론 문화도 배울 기회가 됐다”라면서 “비록 나이가 많지만,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나이와 관계없이 새롭게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방송대에 지원해 같이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각 지역대학 학과 별 스터디에 관한 정보는 소속 지역대학 홈페이지의 커뮤니티>학생활동 소개>스터디모임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부산=심지현 학생기자 sja9284@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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