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지역대학 2024년 1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부산지역대학(학장 노형규) 학위전수식이 거행된 지난 2월 24일 토요일에 교육학과, 보건환경학과, 유아교육과 3개 학과의 신·편입생 대면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부산지역대학 제35대 교육학과 학생회(회장 양영선)는 오후 2시 505호 강의실에서 OT를 열었다. 행사에는 전용오 교수, 박정화 실습지도교수, 박진의 튜터와 지영호 제9대 부산 교육학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용오 교수는 환영사에서 “명품 교육학과에 입학하신 신·편입생 학우님들 축하드리고 환영한다. 세 가지 이야기는 꼭 당부드리고 싶다. 첫 번째 ‘방송대 다닌다고 떠들고 다녀라’, 두 번째 ‘공부하는 일 또한 열심히 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현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스터디를 구성하고 동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공부하고 밥 먹고 학업에 대해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다 보면 학교생활이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격려와 환영을 전했다. 지영호 동문회장도 “2년 또는 4년 동안 스터디와 함께 하면 충분히 졸업할 것이다. 졸업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고, 이후에는 동문으로 만나게 되면 좋겠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양영선 학생회장은 “신·편입 학우님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학생회를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졸업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학교 생활과 관련 언제든지 학생회에 문의하시면 최선을 다해 협조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OT에 참석한 3학년 편입생 박준헌 학우는 “다시 대학생이 된 처지에서 생소한 시스템, 용어들에 학교생활은 또 어떻게 하나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모든 답을 해주셨다. OT에 참석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리를 만들어주신 학교와 학과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영선 학생회장도 “요즘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로 마음의 병들이 많은데 심리학 공부를 위한 교육학과 지원도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했다. 교육학과 학생회장으로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신·편입 학우님들과 함께 교육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산지역대학 강의실 504호에서는 제33대 보건환경학과 학생회(회장 박경연)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선기 교수, 김혜진 조교, 심후경 부산 보건환경학과 동문회장, 배지수(22기)·김경수(23기)·방호선(27기) 동문과, 김영옥 제42대 부산총학생회 관리국장 등이 참석해 학우들을 격려했다. 한선기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학우들의 편입학을 축하드린다. 우리 학교가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 혼자 공부해야 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모로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잘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튜터 선생님들과 조교님들 그리고 교수님들과 학생회분들, 스터디 등 다양한 기반들이 여러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경연 학생회장은 “저희가 코로나 시국에 입학해 동기나 교수님을 만나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다행히 작년부터 오프라인 행사가 늘어나면서 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이 참 좋다. 참석인원이 적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같은 시각, 맞은편 강의실인 509호에서는 제42대 유아교육과 학생회(회장 박혜령)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영애 교수, 김현경 유아교육과 1학년 담당 튜터, 이문익 제42대 부산총학생회장, 송미숙 제6대 부산 유아교육과 동문회 수석부회장 겸 제27대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애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누군가는 TV를 보고 쉬는 시간에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삶을 선택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부하다 보면 유아교육과에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본인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박혜령 학생회장은 “학과 특성상 현직 보육교사나 가정을 돌보는 엄마가 많다. 본인의 일보다는 항상 가족이 우선되는 삶 속에서,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실천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의 선택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한 환영사를 건넸다. 송미숙 수석부회장은 “학교생활이 쉽지 않지만, 학생회와 동문회가 여러분의 힘이 되겠다. 동문 선배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운영, 사회복지시설 운영, 돌봄전담사, 방과후교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우들을 격려했다. 이문익 총학생회장은 제42대 총학생회의 핵심 슬로건인 ‘뻔, Fun, 뻔’을 들어 “학생이니 뻔한 공부를 해야 한다. 이왕이면 스터디나 학생회 활동을 통해 즐겁게(Fun) 함께 공부하자. 훗날 ‘내가 유아교육과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런 멋진 학교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3개 학과 OT에 참석한 신·편입생 학우들은 “시인성이 돋보이는 PPT와 질문에 대한 세심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준 조언들이 유익해 앞으로의 학업계획에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반적인 학사 안내를 비롯해 개별 강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 다양한 꿀팁들을 전수받을 수 있어 나도 졸업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부산지역대학은 지난 2월 18일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대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부산지역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 2024학년도 1학기 오리엔테이션 일정 안내 https://wbusan.knou.ac.kr/bbs/regional/2062/690836/artclView.do?layout=unknown 부산 = 고건영·최준환 학생기자 hwan5432@knou.ac.kr
202호
최준환 학생기자
2024-02-28 22:09
-
이제는 자랑스런 동문으로서 더 넓은 세상으로!
부산지역대학(학장 노형규)이 2월 24일 토요일 11시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전기 학위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부산지역대학에서는 노형규 학장, 이동현 행정실장, 이헌조 부산총동문회장, 김민호·이문익 제41·42대 부산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진수 행정실 직원의 사회로 진행된 2024년 전기 학위전수식은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학위증서수여 △시상 △격려사 △축사 △환송사 △사은사 △ 꽃다발증정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이어졌다. 노형규 학장이 졸업생 대표 최신태 학우(경제학과)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한 뒤, 그의 학사모 수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자 참석한 졸업생들도 학사모 수술을 옮기며 환호했다. 단상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받거나 다방면의 활동으로 부산지역대학의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학우들이 상을 받았다. 노형규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여러분은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떠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속에서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다. 함께 살아야 한다. 여러분은 학교생활을 통해 진정 가치 있고 소중한 관계를 맺는 연습을 해왔다. 사람 사이에 깊은 관계, 진정한 관계는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라 목적이며 인생의 뜻깊은 과정이자 결과이다. 이러한 관계는 배려와 양보를 통해서만 맺어질 수 있다.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 인생은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며 한 사람의 선택과 결정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관점에서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내리며 매 순간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방송대 동문들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방송대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 것이다. 여러분도 모교 방송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졸업 이후에도 모교와 진정한 관계를 맺는 든든한 동문이 되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단상에 오른 이헌조 총동문회장은 “우리 방송대는 폭넓은 연령대에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수많은 학우들이 학업을 펼쳐나가는 곳, 평생교육의 장이다. 사회인으로 산다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학업에 새로이 도전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는 여러분들은 언제나 청춘이다. 새로운 도전 앞에 물러서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마침내 졸업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김민호 제41대 총학생회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2019년 입학 후 6년째 재학 중인 저로서 졸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고 알차게 보냈던 학교생활을 마치며 여러분은 지금 이 자리에 당당히 섰다. 작은 사회인 이곳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선배님들을 저 또한 닮아가길 원한다. 선배님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기쁨과 이제는 보내드려야 하는 아쉬움을 환송사로 전해드린다. 그동안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졸업하는 학우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졸업생 중에서는 서광현 학우(농학과)가 사은사를 전했다. 그는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이 느껴지는 오늘, 벌써 학교를 떠난다는 사실에 섭섭함을 억누를 수가 없다.교수님들이 전해주신 교훈 하나하나가 아프고 지칠 때마다 마음속에서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교수님들께 배운 것이 학문적 지식만은 아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한 과정을 함께 배웠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선배님들 또한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광현 학우가 사은사를 마치자 이문익 제42대 총학생회장이 단상에 올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폐식하기 전 마지막으로 사회자의 안내를 따라 교가 제창이 이어졌다. 참석한 학우들의 얼굴에는 졸업하는 기쁨과 정든 교정을 향한 섭섭함이 묻어났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교가 제창에 한 소절, 한 소절 힘주어 노래하는 목소리들이 부산지역대학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학사 가운은 1층 음악실에서 대여와 반납이 이뤄졌으며, 졸업증서는 오후 1시 30분까지 3층 영상강의실에서 교부됐다. 학위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은 2월 26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1층 학생서비스센터(051-361-9901)에서 직접 방문수령하거나 우편신청, 택배신청(팩스 051-361-9915) 서비스를 통해 졸업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산지역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부산지역대학 전기 학위전수식 졸업증서 및 자격증 교부 안내 https://wbusan.knou.ac.kr/bbs/regional/2062/689436/artclView.do?layout=unknown 부산=최준환 학생기자 hwan5432@knou.ac.kr
202호
최준환 학생기자
2024-02-28 21:17
-
지역 총동문회 및 학과 동문회 출범식 잇따라
안병춘 동문 (사)대구시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회 회장 취임 안병춘 동문(경영학과, 사진)이 지난 2월 6일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대구시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회(이하 대중협)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 동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경북총동문회, 경영동문회 집행부에서도 많은 임원들이 참석했다. 동아ENG 대표인 안 회장은 방송대 경영학과 04학번으로 경영학과학생회장, 대구·경북 경영동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사회와 이웃 봉사에 앞장서 왔다. 대중협은 중소기업 중소상공인의 공동 이익을 창출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정직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단체로, 중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력 및 교류, 교육에 무게를 실어 왔다. 구체적으로는 △정책개발 및 건의 △경영과 기술 지도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중소상공인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왔다. 안병춘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경제의 심장 다시 뛰는 대중협’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대중협이 쌓아온 훌륭한 전통을 계승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훌륭한 단체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하 대구·경북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이 지역 사회에 중책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전호열 경영동문회 회장은 ”선배 회장님께서 영광스러운 역할을 맡으신 것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제22대 강원총동문회 출범식 제22대 강원총동문회(회장 김희목)가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김희목 제21대 회장이 22대 회장을 연임했다. 54명의 임원단과 함께 제22대 강원총동문회가 힘차게 출범했다. 강원총동문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명예 고문 및 명예 회원 위촉장과 감사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명예 고문에는 유원표 동문을, 명예 회원에는 권태호·최태선 동문을 위촉했다. 권수열 강원지역대학장의 격려사와 고정재 전총 수석부회장 및 이복수·권혁무·한형교 고문의 축사도 이어졌다. 손현례 제28대 전국총동문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 의장 등은 축전 등으로 축하를 건넸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동문인 용금자 시인이 김희목 회장에게 전하는 「희망의 나무」 축시 낭송이었다. 용 시인은 “자, 희망의 나무여! / 날개를 활짝 펴고 힘껏 날아올라 / 강원의 하늘을 넘어서 전국의 희망 됨에 / 우리 모두 기꺼이 좌청룡 우백호 되리라!”라고 축하했다. 격려금 전달식과 교가 제창, 동문 단체 사진 촬영으로 제22대 강원총동문회의 취임식 행사는 풍성한 막을 내렸다. 다음은 용금자 시인의 「희망의 나무」 전문이다. 희망의 나무 (희목) 앞서거니 뒷서거니 치열한 삶 속에서 모진 풍파 이겨내고 우리 이곳에 왔다. 배움에 대한 목마름에 지혜와 지식 담긴 물 한 모금 나누어 마시고 미지의 세계를 향한 또 다른 비상을 꿈꾸며. 희망의 큰 나무 푸르른 날개 아래 큰 가지 작은 가지 꽃으로 이슬로 바람으로 서 있다. 자, 희망의 나무여! 날개를 활짝 펴고 힘껏 날아올라 강원의 하늘을 넘어서 전국의 희망 됨에 우리 모두 기꺼이 좌청룡 우백호 되리라! 부산 동문들, 곳곳에서 새로운 출발 부산총동문회 북구지회가 2월 24일 오후 6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석미진 제16대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전종석 제17대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부산 생활과학부 동문회도 같은 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심순옥 제32대 회장이 이임하고, 박금옥 제33대 회장이 취임했다. 27일에는 부산 청소년교육과 동문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집행부 임원과 이헌조 부산총동문회 회장, 각 학과의 회장단 등 40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송경미 제11~13대 회장은 고락을 함께 나눈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고, 윤충현 제14~15대 신임 회장은 부산 청소년교육과의 발전을 다짐하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익 대구 동문통신원·권현민 강원 동문통신원·오유안 부산 동문통신원
202호
김경익 동문통신원 외
2024-02-28 20:51
-
기대와 설렘 가득 안고 … “방송대에서 멋진 꿈 키워 가시길”
오전 10시부터 충북지역대학 입학식 충북지역대학(학장 장호준)이 2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지역대학 4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경화 행정실 직원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학사 및 연혁보고가 이어졌다. 사회복지학과 3학년 편입생 이경규 학우(행정학과 졸)의 입학생 선서에 이어, 40년 전통의 청명장학회(이사장 한경미)에서 오새영 학우(유아교육과)를 비롯한 9명의 학우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호준 학장은 환영사에서 “충북지역대학은 재학생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습니다. 직장과 공부를 함께하는 우리 대학의 재학생들은 성실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절약해 공부를 통한 자기계발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 입장이지만 오히려 제가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부푼 꿈을 가지고 입학하신 신·편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방송대에서 그 꿈이 잘 여물어서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충북지역대학 교수님과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최영준 충북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나간 사람이 그리운 것은 그 시절의 뜨거운 가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방송대에 입학한 그 자체가 인생의 도전이요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도전과 모험을 바로 이곳 방송대에서 새롭게 경험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방송대에는 의외의 숨겨진 보물이 많습니다. 그 보물을 찾아나서는 멋진 학교생활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경미 청명장학회 이사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상큼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방송대에서 뜨거운 마음으로 힘차고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청룡의 해에 힘찬 기운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40년 전통의 청명장학회가 미력하나마 학우들께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수용 충북총학생회장(생활체육지도과 4년)은 “8년 전 2017년도에 입학했던 추억이 또렷이 기억나 감회가 새롭습니다.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학우가 행복한 대학! 학우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학우들이 학교의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폐쇄됐던 1층 방송대 카페를 행정실장님의 도움을 받아 새롭고 깨끗하게 재단장해 오픈했습니다. 학우들이 편안히 대화를 나누고, 방송대 정보교환과 학습의 장소로 널리 활용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강당을 가득 메운 250여 학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가 제창 후 폐식를 끝으로 이날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 뒤 강의실로 이동해 각 학과 별로 마련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2024학년도 1학기 충북지역대학 신·편입생은 사회복지학과 129명을 비롯해 21개 학과 총 753명이다. 오후 2시부터 대전·충남지역대학 입학식 진행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대전·충남지역대학 2024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장호준 학장은 충북지역대학장을 겸해 오전에는 청주, 오후에는 대전을 뛰어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승 방송대 대학원장(교육학과), 유범상 사회과학대학장(사회복지학과), 이경수·강상규 교수(일본학과), 정하석 제19대 대전·충남총동문회장, 안주성 제20대 대전·충남총동문회장 당선인, 박성규 대전·충남총학생회 역임회협의회장, 이민숙 제42대 대전·충남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1부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근 학우(컴퓨터과학과)·김은실 학우(문화교양학과)가 대전·충남지역대학 입학생 대표로 “우리는 학칙을 준수하고 인격을 닦음으로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했다. 장호준 학장의 환영사와 정민승 대학원장 등 참석 교수들과 정하석 동문회장, 박성규 총학생회 역임회협의회장, 이민숙 총학생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장호준 학장은 “신·편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물론,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정성스러운 배려와 따스한 마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훌륭한 교수님과 튜터 선생님, 친절한 교직원과 조교 선생님 그리고 학과와 스터디 선배님들이 여러분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학문을 통해 벗을 만들고 그 벗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한편,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익히고 실천하는 지혜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민숙 대전·충남총학생회장은 “우리 학교의 학우 대부분은 직장과 가정 그리고 공부라는 3중고를 지니고 방송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졸업하기까지는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 이어집니다. 옛말에 ‘혼자 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스터디 모임이나 선배들의 도움이 졸업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저희 학생회 사무실은 언제나 학우님들께 열려 있습니다. 졸업까지 탄탄대로를 걸어갈 수 있도록 학생회도 늘 함께 돕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폐식을 한 뒤 강의실로 자리를 옮겨 제2부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2024학년도 1학기 대전·충남지역대학 신·편입생은 사회복지학과 146명을 비롯해 21개 학과 총 1천911명이다. 청주·대전=이배근 학생기자 ksabum@naver.com
201호
이배근 학생기자
2024-02-19 15:59
-
학우들이 ‘일인자’, 화합 속에 더 밝은 에너지 전달하겠다
강원총학생회(회장 최혜영)가 2월 17일 14시 강원지역대학 405호 강의실에서 제41·42대 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수열 학장, 김희목 강원총동문회장, 서평일 제41대 전국총학생회장, 이효재 제41대 전총 교무부총, 윤소영 제41대 전총 기획국장, 백만복 제42대 전국총학생회장, 강대권 제41대 경남총학생회장, 최우영 제42대 서울총학생회장, 이민숙 제42대 대전·충남학회장, 정지훈 제41·42대 경기총학생회장, 박수용 제42대 충북총학생회장, 박노식 제42대 전북총학생회장, 배민화 제41대 경남실무부총, 최임철 제41대 사회과학단과대학회장과 집행부 임원들, 유종수 제40대 강원총학생회장, 동문인 정영주 제17대 법률봉사단장(제28대 전국총동문회 상임감사), 박성수 제18대 법률봉사단장 등도 참석했다. 식순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제41대 총학생회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이임사(이인자) △총학생회기(명패·의사봉·직인)이양 △취임사(최혜영) △격려금 전달 △폐회선언 및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권수열 강원지역대학장은 “지역대학에 취임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나서 아직 지역대학과 학우님들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중에 있다. 강원총학생회 이·취임식에 참석한 각 지역 총학생회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끌어 주신 서평일 제41대 전국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중앙상임위원 회장들께 박수를 보낸다. 작년 이인자 회장이 강원총학생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뛰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느라 정말 고생하셨다, 이 노고가 헛되지 않게 새 학생회가 꾸준하게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최혜영 제42대 강원총학생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 역시도 강원지역대학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원표 한림대 경영대학원 교수도 “이인자 41대 회장께서 2023년도 한 해 동안 방송대 강원지역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고 학우들을 위해 크게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취임하는 최혜영 42대 회장님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다. 이인자 회장님의 뒤를 이어 학교와 학우들을 위해 애써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평일 제41대 전국총학생회장은 “이인자 회장님은 학우님들을 늘 ‘1인자’로 생각하면서 활동을 해오셨다.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 취임하는 최혜영 회장님의 밝은 에너지로 2024년 강원지역대학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학교를 위해 더욱 봉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백만복 제42대 전국총학생회장도 축사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이인자 회장님께 큰 박수를 보낸다. 제41대 강원총학생회는 방송대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학생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청포축제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깊은 감사를 전한다. 제42대 총학생회도 마찬가지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희목 총동문회장은 “이임하는 회장님과 취임하는 최혜영 회장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그리고 2023년도 제41대 강원총학생회장을 맡아 봉사해 주신 이인자 회장님께 수고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취임하는 최혜영 총학생회장님, 2024년도 학교와 학우들을 위해 많이 애써주시리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박성수 제18대 법률봉사단장은 “이인자 회장님께 전국을 다니면서 학교와 학우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취임하는 최혜영 회장님을 잠시 소개하자면 법률봉사단 단원으로서 운영부장을 맡아서 최선을 다해서 봉사해 왔기에 총학생회장 직책도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 강원 학우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힘차게 나아가 주시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인자 회장은 “이임하는 이인자 회장은 학생회와 학우들이 중심이 돼 우리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혜영 회장님과 더불어 더욱더 발전하는 강원총학생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최혜영 신임 회장은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학 내에서의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하고 학우들의 복지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꿈과 목표를 가졌지만, 함께 더 나은 대학 생활을 하기위해 단결된 학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인자 회장께서 다진 기반 위에서 밝은 에너지를 공유하면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취임식은 제42대 강원총학생회 운영위원을 소개하고 격려금을 전달한 후 마무리됐다. 춘천=고건영 학생기자 kwankyo7@naver.com
201호
고건영 학생기자
2024-02-21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