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기 학위전수식 행사 당일 3개 학과 대면 OT 진행

부산지역대학(학장 노형규) 학위전수식이 거행된 지난 2월 24일 토요일에 교육학과, 보건환경학과, 유아교육과 3개 학과의 신·편입생 대면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부산지역대학 제35대 교육학과 학생회(회장 양영선)는 오후 2시 505호 강의실에서 OT를 열었다. 행사에는 전용오 교수, 박정화 실습지도교수, 박진의 튜터와 지영호 제9대 부산 교육학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용오 교수는 환영사에서 “명품 교육학과에 입학하신 신·편입생 학우님들 축하드리고 환영한다. 세 가지 이야기는 꼭 당부드리고 싶다. 첫 번째 ‘방송대 다닌다고 떠들고 다녀라’, 두 번째 ‘공부하는 일 또한 열심히 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현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스터디를 구성하고 동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공부하고 밥 먹고 학업에 대해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다 보면 학교생활이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격려와 환영을 전했다.


지영호 동문회장도 “2년 또는 4년 동안 스터디와 함께 하면 충분히 졸업할 것이다. 졸업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고, 이후에는 동문으로 만나게 되면 좋겠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양영선 학생회장은 “신·편입 학우님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학생회를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졸업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학교 생활과 관련 언제든지 학생회에 문의하시면 최선을 다해 협조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OT에 참석한 3학년 편입생 박준헌 학우는 “다시 대학생이 된 처지에서 생소한 시스템, 용어들에 학교생활은 또 어떻게 하나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모든 답을 해주셨다. OT에 참석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리를 만들어주신 학교와 학과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영선 학생회장도 “요즘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로 마음의 병들이 많은데 심리학 공부를 위한 교육학과 지원도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했다. 교육학과 학생회장으로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신·편입 학우님들과 함께 교육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산지역대학 강의실 504호에서는 제33대 보건환경학과 학생회(회장 박경연)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선기 교수, 김혜진 조교, 심후경 부산 보건환경학과 동문회장, 배지수(22기)·김경수(23기)·방호선(27기) 동문과, 김영옥 제42대 부산총학생회 관리국장 등이 참석해 학우들을 격려했다.


한선기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학우들의 편입학을 축하드린다. 우리 학교가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 혼자 공부해야 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모로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잘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튜터 선생님들과 조교님들 그리고 교수님들과 학생회분들, 스터디 등 다양한 기반들이 여러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경연 학생회장은 “저희가 코로나 시국에 입학해 동기나 교수님을 만나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다행히 작년부터 오프라인 행사가 늘어나면서 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이 참 좋다. 참석인원이 적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같은 시각, 맞은편 강의실인 509호에서는 제42대 유아교육과 학생회(회장 박혜령)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영애 교수, 김현경 유아교육과 1학년 담당 튜터, 이문익 제42대 부산총학생회장, 송미숙 제6대 부산 유아교육과 동문회 수석부회장 겸 제27대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애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누군가는 TV를 보고 쉬는 시간에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삶을 선택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부하다 보면 유아교육과에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본인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박혜령 학생회장은 “학과 특성상 현직 보육교사나 가정을 돌보는 엄마가 많다. 본인의 일보다는 항상 가족이 우선되는 삶 속에서,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실천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의 선택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한 환영사를 건넸다.


송미숙 수석부회장은 “학교생활이 쉽지 않지만, 학생회와 동문회가 여러분의 힘이 되겠다. 동문 선배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운영, 사회복지시설 운영, 돌봄전담사, 방과후교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우들을 격려했다.


이문익 총학생회장은 제42대 총학생회의 핵심 슬로건인 ‘뻔, Fun, 뻔’을 들어 “학생이니 뻔한 공부를 해야 한다. 이왕이면 스터디나 학생회 활동을 통해 즐겁게(Fun) 함께 공부하자. 훗날 ‘내가 유아교육과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런 멋진 학교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3개 학과 OT에 참석한 신·편입생 학우들은 “시인성이 돋보이는 PPT와 질문에 대한 세심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준 조언들이 유익해 앞으로의 학업계획에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반적인 학사 안내를 비롯해 개별 강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 다양한 꿀팁들을 전수받을 수 있어 나도 졸업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부산지역대학은 지난 2월 18일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대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부산지역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 2024학년도 1학기 오리엔테이션 일정 안내
https://wbusan.knou.ac.kr/bbs/regional/2062/690836/artclView.do?layout=unknown


부산 = 고건영·최준환 학생기자 hwan5432@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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